국민의당에 문재인 대통령 아들 준용씨와 관련해 허위 내용을 제보한 당원인 이유미 씨가 27일 오전 서울 남부지검에서 조사 중 긴급체포돼 구치소로 향하고 있다. (연합) |
‘문준용 의혹 제보 조작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남부지검 공안부(강정석 부장검사)는 28일 오전 국민의당 당원 이유미씨의 서울 강남구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 이씨의 개인 컴퓨터와 휴대폰, 서류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을 알려졌다.
이날 검찰 관계자는 “오전 8시부터 이씨 주거지 등 5∼6곳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준서 최고위원의 주거지도 압수수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대선 기간 제기된 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의 한국고용정보원 입사 특혜 의혹을 뒷받침하는 육성 증언 파일과 카카오톡 캡처 화면 등을 조작한 혐의를 받는다.
손은민 기자 minson@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