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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코스피, 시리아 공습 우려에 2400선 약보합세

입력 2018-04-12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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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시리아 공습 우려에 2440선에서 약보합세를 기록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1.51포인트(0.06%) 하락한 2442.7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6.73포인트(0.28%) 오른 2450.95에 개장했지만 장 막판 소폭 하락하며 약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투자자 별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1500억원어치, 750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외국인은 홀로 230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 매수 우위의 흐름을 보이며 총 3200억원어치가 순매수됐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백악관에서 시리아에 대한 공격 가능성은 아직 결정된 바 없다는 내용이 발표되자 상승 출발했지만 외국인의 선물 매도가 이어지면서 지수가 보합세에 머물렀다”고 평가했다. 서 연구원은 “장 전반적으로 업종별 차별화 장세가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바이오로직스(-3.25%)와 포스코(-1.53%), 삼성물산(-0.72%), 네이버(-1.82%) 등이 하락했다.

삼성전자(0.29%)와 SK하이닉스(3.45%), 셀트리온(0.17%), 현대차(1.33%), LG화학(3.00%), KB금융(1.20%) 등은 올랐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2.88%)와 의약품(-2.35%), 의료정밀(-2.31%), 서비스업(-0.61%), 음식료품(-0.60%), 통신업(-0.60%), 철강·금속(-0.54%), 전기가스업(-0.44%), 유통업(-0.41%), 운송장비(-0.38%), 보험(-0.34%), 종이·목재(-0.31%), 섬유·의복(-0.19%), 증권(-0.15%), 기계(-0.14%) 등이 하락했다.

은행(1.13%)과 전기·전자(0.93%), 건설업(0.92%), 화학(0.29%), 비금속광물(0.22%), 제조업(0.08%), 금융업(0.05%) 등은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3.93포인트(0.44%) 하락한 881.45에 장을 마쳤다.

서울외화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20원 상승한 1069.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하종민 기자 aidenha@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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