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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설진, 피핑톰 ‘반덴브란덴가 32번지’ 월드투어 합류

입력 2018-05-08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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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설진 (사진제공=케이문에프엔디)

현대 무용가 김설진이 세계적인 무용단 벨기에 피핑 톰의 ‘반덴브란덴가 32번지’ 월드 투어에 합류한다.

소속사 케이문에프엔디에 따르면 김설진은 지난 5일(현지시간) 마카오 컬처 센터 그랜드 오디토리움(Macao Cultural Centre Grand Auditorium)에서 진행된 ‘반덴브란덴가 32번지’ 공연을 시작으로 벨기에, 이탈리아, 룩셈부르크 등지로 이어지는 월드투어에 참여한다.

김설진이 피핑 톰 무용단 월드투어에 참여한 것은 2016년 8월 이후 1년 6개월만이다.

‘반덴브란덴가 32번지’는 무용과 연극, 노래를 유기적으로 엮은 공연으로 연극과 무용의 경계를 넘나들며 세계적인 사랑을 받는 무용극이다.

김설진은 마카오 공연 후 소속사를 통해 “2009년 첫 공연 후 200회 가까이 무대에 섰지만 아직도 무대가 떨린다. 무대에 설 수 있어 감사하고 오랜만에 가족 같은 피핑 톰 식구들을 만나서 행복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서울예술대학 무용과와 한국종합예술학교 무용원 창작과 출신인 김설진은 2008년 피핑 톰 무용단에 입단해 조안무가이자 주역급 단원으로 활동 중이다. 특유의 유연성과 독창적인 무대 해석력으로 해외 언론에서 ‘동양의 찰리 채플린’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무용단 무버(MOVER)의 총 예술감독으로 활동하면서 안무가, 콘서트 연출가, 배우, 방송인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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