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김영철(오른쪽 세 번째)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북미 고위급회담을 앞둔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숙소인 ‘밀레니엄 힐튼 유엔플라자 호텔’을 나서고 있는 모습. (AFP=연합) |
3박 4일의 미국 방문 일정을 마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3일 저녁 중간 경유지인 중국 베이징에 도착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부위원장은 이날 오후 8시께(현지시간) 뉴욕발 중국 국제항공편을 이용해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내렸다. 주중 북한 대사관에서 하루 머문 뒤 다음날인 4일 고려항공을 이용해 평양으로 돌아갈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지난달 30일 미국에 입국한 김 부위원장은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고위급회담을 진행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했다.
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