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정치 · 정책 > 국회 · 정당

한국당 재선의원들, 김성태 ‘중앙당 해체’ 발언에 “혁신은 1인 독주 안돼”

입력 2018-06-18 13:27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한자리에 모인 자유한국당 재선 의원들<YONHAP NO-8592>
자유한국당 재선 국회의원들은 18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회동을 갖고 김성태 비상대책위원장이 중앙당 해체를 발표한 것에 대해 1인 독주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연합)

 

자유한국당 재선 국회의원들은 18일 김성태 비상대책위원장이 중앙당 해체를 발표한 것에 대해 1인 독주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회동을 갖고 당의 진로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공동 요구 사항을 합의했다.

박덕흠 한국당 의원은 회동을 마친 후 결과 브리핑에서 “김 비대위원장이 말한 (중앙)당 해체에 대해 의원총회 소집을 요구했다”며 “변화와 혁신은 1인 독주가 아닌 다 함께 참여해 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의총에서 1박 2일 동안 난상토론을 하자고 요구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재선 의원들이 뜻을 모아 세대교체를 위해 적극 지원키로 했다”며 “세대교체는 새로운 인물로 교체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물러나야 할 사람에 대해서는 “회의 도중 김 비대위원장의 (중앙)당 해체 이야기가 나와 거기까지 접근치는 못했다”고 했다.

한편 박 의원은 앞으로 재선 의원들이 주 2회 정기적으로 회동을 갖기로 정했다고 밝혔다.


김윤호 기자 uknow@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