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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한미FTA, 통상면에서 역사적 이정표”

입력 2018-09-25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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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뉴욕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안 서명식을 진행한 후 미소를 짓고 있다. (AFP=연합)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안에 대해 “통상면에서 ‘역사적인 이정표’(historic milestone)”라고 평가했다.

백악관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욕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 후 가진 한미FTA 개정협정 서명식에서 “새로운 한미 무역협상의 성공적인 완성을 공식 발표하기 위해 문 대통령과 함께 오늘 이 자리에 있게 돼 흥분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한국에 멋진 날”이라며 “이들 협상에 관한한 우리 두 나라는 무역에서 이 시대에 보기 드문 우정과 협력의 본보기를 세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한미 합의는 우리의 무역적자를 줄이고 미국의 제품을 한국에 수출할 기회를 늘릴 중대한 진전을 포함한다. 다시 말해서 우리는 이제 제품들을 한국에 보내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문 대통령에게 우리가 여러 방면에서 좋은 관계를 발전시켜왔음을 말하고 싶다”며 “이것은 무역에 관한 것이지만, 우린 북한에 관해서도 매우 잘 협력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문 대통령을 향해 “친구라고 부를 수 있어서, 그리고 미국과 한국이 함께 위대한 우정을 가지고 있다고 말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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