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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대우 김영상號, 3분기 매출 6조5318억원…'분기 사상 최대'

3분기 영업익 693억원…전년 比 30%↓

입력 2018-10-2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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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대우
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사진=포스코대우 제공)

김영상 사장이 이끄는 포스코대우가 올해 3분기에 6조5318억원의 매출로 ‘분기 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다.

포스코대우는 3분기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분기 매출 6조5318억원, 영업이익 693억원, 3분기 누계 매출 18조8786억원, 영업이익 3554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3분기 매출액 6조5318억원은 포스코대우 사상 최대 분기 매출액이다. 글로벌 무역분쟁 심화에도 불구하고 트레이딩 실적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전기전자, 철강원료 등 철강 부분의 판매 호조가 이어진데다 화학 제품의 유럽향 판매 확대, 비철사업의 내수 및 수출 증가가 3분기 매출 상승을 주도했다. 여기에 파푸아뉴기니 LAE, POM 등 민자 발전 사업과 인도, 미국법인도 꾸준한 실적을 보이며 회사 전체 실적 증가에 힘을 보탰다.

포스코대우 관계자는 “3분기는 미국 금리 인상, 글로벌 무역 분쟁, 신흥국 통화 위기 등 높아진 대외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트레이딩 실적 호조세를 바탕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미얀마 가스전의 중국 가스관 수리에 따른 단기적인 영업이익 우려와 관련해선 “동절기 중국 가스 수요 증가와 미 인수분에 대한 의무인수계약에 따라 가스관 수리 이후 점진적으로 해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종준 기자 jjp@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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