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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캐슬' 가니 '먼데이캐슬' 온다...씨네Q신도림 '일본 영화 전용 스크린' 연다!

오는 18일부터 총 6편의 최신 일본 영화 4주간 상영

입력 2019-02-12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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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데이캐슬
씨네큐와 일본영화 수입사 미디어 캐슬이 손잡고 최신 일본 영화 상영회를 연다.(사진제공=미디어캐슬)

일본영화 전문 수입사 미디어캐슬이 씨네Q와 손잡고 ‘일본영화 전용 스크린’을 연다. 오는 18일 매주 월요일 씨네Q 신도림에서는 개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최신 일본영화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상영은 다양한 일본영화를 접하고 싶은 영화팬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미디어캐슬과 극장체인인 씨네Q가 협력해 이루어지게 됐다.

매주 월요일 아침부터 밤까지 6편의 작품이 상영되며 같은 프로그램이 4주간 상영된다. 이 전용 스크린은 수입사의 이름을 따서 ‘먼데이캐슬’로 불리며 4주간 상영된 작품들 중 특별히 관객의 호응이 높았던 작품들은 장기상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첫 상영 일정표에 이름을 올린 영화 중 ‘최저’는 실제 유명 AV 배우인 사쿠라마나의 자전적 소설을 제제 타카히사 감독이 영화화한 작품이다.

‘벼룩잡는 사무라이’는 일본의 국민배우 아베 히로시가 주연한 본격코믹에로시대극이며 ‘분노’는 상영 당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재일교포 이상일 감독의 수작이다.

이외에도 ‘도쿄구울’은 베스트셀러 만화를 원작으로 한 실사영화로서 일본 개봉 당시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은 작품으로 현재 2편이 일본에서 제작되고 있다.

‘우리 삼촌’은 철없는 삼촌과 지나치게 철든 조카의 하와이 여행을 순수하고 감동적으로 그린 로드무비로 가족 관객들의 높은 호응이 기대된다. 국내 개봉 당시 큰 화제를 모았던 ‘너의 이름은’도 재상영된다.

미디어캐슬 관계자는 “이런 형태의 전용 스크린 상영은 전례가 없던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영화의 다양성 확대를 통해 영화 관람 문화를 발전시키고자 노력하는 씨네Q와 여러 여건때문에 극장에서 개봉하기 힘들었던 최신 일본 영화를 관객들에게 선보일 방법을 찾고 있던 회사의 방침이 맞아떨어졌다.

다양한 일본영화는 물론 고질라 시리즈, 가메라 시리즈, 클래식 시리즈, 감독 기획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먼데이캐슬 전용 스크린의 첫 번째 상영작들은 씨네Q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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