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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3당, 심상정 정의당 대표 선출 축하…한국당 '침묵'

민주당 "민주당과 개혁 경쟁을 넘어 집권 경쟁을 시작하겠다"
바른미래 "정의당이 다시 한번 붐업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
민주평화 "정치개혁과 양극화 해소를 위해 함께 손잡고 여당을 견인해낼 것을 제안한다"

입력 2019-07-14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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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게 웃는 심상정 신임 대표
정의당 심상정 신임대표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5기 대표단 선출 보고대회에서 신임대표로 선출된 것을 기뻐하고 있다.(연합)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은 14일 정의당 새 대표로 심상정 의원이 취임한 것을두고 축하 논평을 냈지만, 자유한국당은 공식 논평을 내지 않고 침묵했다.

이재정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심상정 신임 대표께는 축하를, 이정미 전임 대표께는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심 대표는 당선 일성으로 ‘민주당과 개혁 경쟁을 넘어 집권 경쟁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며 “국민을 향하고 국민을 위하는 선의의 경쟁이 국민의 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철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그동안의 꾸준한 성장을 바탕으로, 풍부한 역량과 경험을 지닌 심 신임대표를 통해 정의당이 다시 한번 붐업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의당은 한국 정치에서 정당의 이념적 정체성과 조직적 체계, 당원의 연대성과 주체성 등에서 타 정당과는 비교할 수 없는 탄탄한 기반을 가지고 있는 정당으로서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며 “정의당의 돌풍을 같이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박주현 민주평화당 수석대변인은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정치개혁과 양극화 해소를 위해 함께 손잡고 여당을 견인해낼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어 “20대 국회 마무리를 앞두고 1차 선거제 개혁을 완수하고 분권형 개헌과 국민소환제를 본궤도에 올려놓는 것에 평화당과 정의당이 다시 한번 ‘개혁선도연대’를 가동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표진수 기자 vyvy@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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