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산업·IT·과학 > 석유화학 · 정유 · 가스 · 전력

[국제유가] 미·중 무역갈등 완화 가능성…브렌트유 61.30달러

입력 2019-08-14 11:08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이 누그러지는 양상을 보이며 국제유가가 반등했다.

14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1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보다 배럴당 2.17달러 상승해 57.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의 ICE선물거래소에서 거래된 브렌트유 가격도 61.30달러로 전일보다 2.73달러 가격이 떨어졌다. 중동 두바이유 역시 전 거래일 배럴당 0.93달러 상승해 57.76달러로 마감했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은 다음달부터 부과 예정이었던 중국산 수입품 중 노트북과 휴대폰, 의류 등 일부 품목에 대한 10% 관세를 오는12월 15일까지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로이터통신은 분석가를 인용해 미중 무역분쟁에 대한 해결 가능성 제기만으로도 유가가 상승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평가를 내놨다.

아울러 중국 상무부는 류허 부총리가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 및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와의 통화를 통해 2주 안에 회담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전혜인 기자 hye@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