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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네이버 캡쳐화면, 한국거래소 제공) |
코스피가 기관 매수에 2100선을 회복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4.85포인트(0.71%) 오른 2108.33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전날보다 30.90포인트(1.48%) 오른 2124.38에서 출발해 장중 상승폭을 축소했다.
투자자별로는 기관이 2395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개인은 1660억원, 외국인은 722억원어치를 팔았다. 594개 종목의 주가가 올랐고, 252개 종목의 주가가 하락했다.
하나금융투자 이영곤 글로벌리서치팀장은 “간밤 미국 뉴욕증시 호조 및 한한령 해제로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동반 상승했다”며 “종목별 리스크를 관리하면서 우량주 중심으로 대응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해석했다.
시총 상위 종목들 중에섬 삼성전자(0.76%), SK하이닉스(1.79%), NAVER(1.14%), LG화학(0.20%), 삼성SDI(0.14%), LG생활건강(3.54%) 등의 주가가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1.15%), 셀트리온(-1.61%), 삼성물산(-0.43%) 등의 주가는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4.38%), 의료정밀(3.99%), 화학(2.24%), 기계(1.86%), 유통(1.25%), 전기가스(1.93%), 건설(1.45%), 통신(1.58%), 증권(1.47%), 서비스(1.02%), 종이목재(0.67%), 전기전자(0.84%), 운수창고(0.03%), 금융(0.35%), 은행(0.75%), 보험(0.75%), 제조(0.64%) 등의 지수가 하락했다. 의약품(-1.19%), 비금속광물(-0.33%), 철강금속(-0.11%), 운수장비(-0.01%) 등의 지수는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28포인트(0.45%) 오른 737.97에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85포인트(1.34%) 오른 744.54에서 출발해 상승폭을 줄여나갔다.
외국인이 337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뒷받침했다. 개인은 68억원, 기관은 113억원어치를 팔았다. 812개 종목의 주가가 올랐고, 439개 종목의 주가가 하락했다.
시총 상위 종목들 중 알테오젠(2.34%)의 주가가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2.43%), 에이치엘비(-4.54%), 셀트리온제약(-1.70%), 씨젠(-2.67%) 등의 주가는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4원오른 1203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은혜 기자 chesed71@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