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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개방형 창업거점…인천 스타트업 파크 바이오 분야 참여기업 모집

2천만원 한도 유효성 실증지원·1천만원 상당 KGMP 컨설팅 지원

입력 2020-07-0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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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스타트업 파크
인천 송도국제도시 투모로우시티에 조성 중인 인천 스타트업파크 위치도.<사진 인천경제청 제공>
국내 첫 개방형 혁신 창업거점인 인천 스타트업 파크가 올 연말 공식 오픈할 예정인 가운데 인천경제청과 인천테크노파크가 바이오 분야 관련 프로그램에 참여할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스타트업 파크는 중국의 중관촌, 미국의 실리콘밸리와 같은 개방형 혁신창업 거점을 구축하기 위해 시범 추진하는 사업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테크노파크는 오는 10일까지 인천 스타트업 파크 스케일업(Scale-Up) 챌린지랩 사업의 4개 특화분야 중 바이오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스케일업 챌린지랩 사업은 바이오, 빅데이터·인공지능(AI), 글로벌 진출, ,스마트시티 등 4개의 특화분야 산업군과 관련한 인천지역 스타트업 기업의 실증, 투자,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관련 분야 대학 및 기관과 함께 스타트업을 육성·지원하는 사업이다.

각 분야별로 인하대학교(바이오), 세종대학교(빅데이터·인공지능), 연세대학교(글로벌 진출), 인천대학교(스마트시티)와 함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청자격은 최초 공고일 지난달 19일 기준으로 업력 7년이 지나지 않은 인천 소재 바이오 및 헬스케어 관련 스타트업으로 인천 스타트업 파크에 입주 예정인 기업은 우대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참가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인천 스타트업파크 홈페이지에 접수하면 된다.

접수 기업들을 대상으로 제품·서비스에 대한 잠재 역량 및 성장전략, 사업화 가능성, 의뢰 계획서 등을 평가위원회에서 1단계 서면 심사, 2단계 발표 평가를 거쳐 지원 기업을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기업은 제품·서비스에 대해 2000만원 한도의 유효성 실증지원 컨설팅 비용 또는 1000만원 상당의 컨설팅 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아울러, 선정 기업에게는 향후 인천 스타트업 파크 실증 프로그램 및 셀트리온, 인하대학교 등에서 진행하는 바이오 관련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고철원 인천경제청 스마트시티과장은 “이번에 모집하는 바이오 분야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그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분야인 만큼 잠재력이 있는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생 벤처기업의 산실을 목표로 개방형 혁신창업 거점 구축을 위해 송도 투모로우시티에 조성되는 인천 스타트업 파크는 오픈 데스크 120석과 59개실 등 전체 179개의 스타트업 기업을 육성할 수 있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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