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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총리 "8월 17일 임시공휴일 지정"…수도권 공공시설 운영 재개

입력 2020-07-19 17:00 | 신문게재 2020-07-20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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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1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참석을 위해 회의실로 입장하고 있다. (연합)

 

정세균 국무총리가 관계 부처에 오는 8월 1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정 총리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국민과 의료진에게 휴식을 주고 내수회복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이 같은 지시를 했다고 밝혔다.

정부가 월요일인 8월 1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면 토요일인 8월 15일 광복절에 이어 사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진다. 올해 법정공휴일이 주말과 많이 겹치는 상황에서 공휴일이 늘어남에 따라 내수회복도 일정부분 가능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이날 중대본에서는 수도권 방역 강화조치 조정방안도 논의했다. 이에 따라 공공 도서관, 미술관 등 편의시설의 운영을 20일부터 재개한다. 다만 입장 인원 제한, 마스크 착용, 전자출입명부 도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토록 한다. 정부는 수도권 감염이 확산하던 지난 5월 29일 수도권 방역을 강화, 공공시설 운영을 중단하고 유흥주점 등 고위험시설 운영을 자제하도록 한 바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일 0시 대비 34명이 늘어나 총 1만3745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해외 유입 사례가 13명으로 검역 과정에서 7명, 입국 후 자가격리 중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 발생은 21명으로 서울과 광주에서 각각 10명이 발생했다. 지역발생은 이틀째 20명을 유지하고 있다.


세종=용윤신 기자 yonyo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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