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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올해 빈집 100가구 매입해 도시재생 나선다

입력 2020-08-2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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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구도심의 슬럼화를 해소하고 소규모 정비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빈집 이-음(Empty-HoMe)사업’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LH는 2018년 부산, 2019년 인천 에서 시범 사업을 추진한 데 이어 올해는 빈집 실태조사가 완료된 6개 지자체(인천, 부산, 대전, 광주, 전주, 진주)를 대상으로 100가구 내외 빈집 매집 사업을 진행한다.

매입 대상은 공고일 현재 개인 또는 법인 명의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제2조에 따른 빈집 및 그 부속토지로, 대지면적 100㎡ 이상 또는 건축연면적 60㎡이상의 빈집(단독주택 위주)이다.

다만 2개 이상 연접한 빈집을 동시에 신청하거나 빈집과 연접한 주택·나대지를 동시에 신청하는 경우를 우선 매입한다.

매입대상 여부는 지자체에서 시행한 빈집 실태조사 현황으로 1차 판정한다. 매입가격은 LH가 선정한 2명의 감정평가업자 평가액을 산술평균한 금액 내에서 LH와 매각신청인이 협의해 결정한다. 매입신청은 24일부터 9월23일까지 우편으로 접수한다.

LH는 2030년까지 10년간 5000가구의 빈집 매입·비축을 위해 총 1조50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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