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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 "과로로 몇달 병원에 입원, 건강해졌으니 걱정 마시라"

입력 2020-09-0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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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
송해. 사진=KBS
최고령 방송인 송해(93)가 자신의 건강 근황을 말했다.

1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는 화요일 코너 ‘명불허전’ 게스트로 방송인 송해가 출연했다.

이날 송해는 건강을 묻는 질문에 “오늘 보는 사람마다 끌어안으면서 ‘아이고 아프셨다면서요’라고 묻더라”며 “저도 건강하게 보여야 할 텐데 생각했다. 원래 복숭아 같이 발그레한 볼이 내 트레이드 마크 아니냐”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에서 술이라고 하면 꼽히는 사람 중 한 명이 나다. 지금도 저한테 이기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한다”며 “그런데 그동안 과로를 많이 해서 그런지 작년 말에 몇 달 병원에 가서 조금 지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 체중은 똑같은데 보는 사람들 마다 살이 빠졌다고 한다”며 “병원에서 나오자마자 코로나19가 터져서 좀 그렇다. 그래도 보시다시피 건강하고 싹싹하니까 염려 마시라”고 나아진 건강 상태를 전했다.

한편 송해는 1927년생으로 올해 93세다. 최근 감기와 폐렴 증세로 수차례 입원해 많은 이들의 걱정을 샀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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