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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신년 회견] "월성 1호기 감사… 정치적 목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감사원의 감사가 정치적 목적의 감사라고 생각지 않아...감사원, 정치적 목적으로 감사를 해선 안 돼"

입력 2021-01-1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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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 지정하는 문재인 대통령<YONHAP NO-2494>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질문자를 지정하고 있다. (연합)

 

문재인 대통령은 월성 원전 1호기 조기 폐쇄와 관련한 감사원 감사와 검찰 수사를 두고 “정치적 목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18일 문 대통령은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밝히고 현재 벌어지고 있는 월성 원전 1호기 수사와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월성 원전에 대한 지금의 감사와 관련해서 지난번 1차 감사는 국회 상임위원회의 감사 요청 의결에 의해 이루어진 감사였다”며 “이번 감사는 공익감사 청구가 있었기 때문에, 그에 따라서 최소한의 범위에서 감사가 이루어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저는 감사원의 감사가 정치적 목적의 감사라고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또 감사원이 정치적 목적으로 감사를 해서도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검찰의 수사도 당시 감사원으로부터 수사기관으로 이첩된 데 따라서 수사가 이뤄진 것이지, 그 이상으로 정치적 목적으로 수사가 이뤄졌다고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그리고 감사원의 독립성, 검찰의 중립성을 위해서 감사원의 감사 등에 일절 개입하지 않는다는 원칙은 지금까지 철저히 지키고 있다고 자부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권규홍 기자 spikekwo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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