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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공무수행 안전지킴이 ‘웨어러블 캠’ 보급

입력 2021-02-21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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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 캠
웨어러블 캠.(사진제공=함안군)
경남 함안군이 2021년 시범사업을 통해 사회복지전담부서 및 민원응대부서에 ‘웨어러블 캠’을 보급한다.

이번 사업은 최근 공무원들이 악성 민원인에 의한 폭언과 폭행으로 위협받는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폭행을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한 공무수행 환경을 조성하고자 실시됐다.

‘웨어러블 캠’은 목걸이(넥밴드) 형 카메라로 손을 사용하지 않고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으며, 함안군이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보급한다.

군은 올해 2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웨어러블 캠’ 50대를 구입해 소요량 조사를 통해 신청 받은 26개 부서에 오는 22일부터 시범적으로 보급할 예정이다. 부서별 시범 시행 후 효과를 분석해 추이에 따라 점진적으로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문혜영 기초생활담당은 “일선 현장에서 민원인에게 맞거나 상해까지 입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면서 안전한 공무수행을 위한 장치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웨어러블 캠 보급으로 민원응대 중 발생하는 돌발 상황에 적극 대응하고 폭행방지 효과를 통해 직원들을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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