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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에 태양광 제조기업 유치 성공

21일 전북도·부안군·경일그린텍㈜·㈜이엠퍼스트 투자협약 체결
새만금 및 부안 신재생에너지 산업단지 활성화 기대

입력 2021-07-2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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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신재생에너지 산단 투자협약 체결
21일 전북도는 부안군, 경일그린텍㈜, ㈜이엠퍼스트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전북도 제공




부안 신재생에너지 산업단지에 태양광 관련 제조 기업이 들어설 전망이어서 고용창출과 새만금 등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21일 전북도는 부안군, 경일그린텍㈜, ㈜이엠퍼스트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일그린텍㈜는 부안 신재생에너지 산업단지에8214㎡ 부지규모에 30억원을 투자해 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 생산 공장을 건립한다. ㈜이엠퍼스트는 1443㎡ 부지규모에 10억원을 투자해 태양광 LED 조명기구 생산 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전라북도와 부안군은 기업의 투자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행·재정적 지원과 인허가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경일그린텍㈜과 ㈜이엠퍼스트는 태양광 관련 사업의 수요 증가 전망에 따라 연내 공장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경일그린텍㈜는 이번 투자로 10명의 고용창출과 연간 에너지저장장치 5000대 생산에 따른 400억원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엠퍼스트는 이번 투자로 20명의 일자리 창출과 연간 공기조화기 5000개 및 태양광LED 조명기구 10만개 생산에 따른 30억원의 매출이 기대된다.

두 업체 모두 초기 투자는 소규모이지만 추후 시장 확대에 따른 증설 투자 및 생산량 증대로 매출 규모는 이보다 훨씬 커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일그린텍(주)와 ㈜이엠퍼스트의 투자는 추후 부안 신재생에너지 산업단지의 분양과 새만금 산업단지의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에도 촉진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범기 전라북도 정무부지사는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속에서 투자유치가 이루어진 것에 대해 매우 기쁘며, 무엇보다 투자에 목말라 있는 부안 신재생에너지 산업단지에 태양광 관련 기업을 유치할 수 있음에 큰 의미를 둔다”며 “전라북도는 양 기업체 및 부안군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북=한성천 기자 hsc9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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