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한나 인스타그램 |
25일 김한나는 자신의 SNS를 통해 “진짜 보정 관련 글과 댓글 많이 봐서요. 매번처럼 그냥 넘어갈 수도 있는 거지만, 저한테 이런 글 캡처해서 디엠 제보 보내주시는 분들도 계시구요. 지겨워서 한마디 할게요”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자신이 올린 사진들을 두고 일부 네티즌들이 보정 등 비판을 일삼자 “저는 전신 사진 찍으며 카메라 각도로 길어 보이게 찍기 때문에 더 이상 다리 늘리는 포토샵 안해요. 맨날 뭐만 올리면 다리 늘렸다고. 아니 저 키 168입니다. 힐 신으면 다리 생각보다 많이 길어보여요”라고 말했다.
이어 “다들 마치 저를 잘 아시는 것처럼 ‘보정을 많이 했네’ ‘얼굴 저렇게 안 생겼지 않냐’는 등등 죄송하지만 제 얼굴에 대해 잘 아시나요? 그리고 하물며 보정을 많이 했다 칩시다. 무슨 상관이죠? 간경하사라는 말이 생각나네요”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치어리더 동생들도 겪고 있고, 관심 받는 직업이라고 다 참아야 된다라고 하기엔 너무 악질적이고 지속적으로 정신적 스트레스 받는 것들이라면 앞으로 본보기를 위해서라면 정말이지... 굳이 참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이 드네요”라고 강경대응을 시사했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