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문화 > 방송 · 연예

'쁘걸'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팬 매니저 갑질' 논란 등 사과

입력 2021-07-26 13:29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브레이브걸스
사진=브레이브걸스 인스타그램
걸그룹 브레이브걸스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가 팬 매니저 갑질 논란 등에 사과했다.

최근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홈페이지에 “최근 발생한 여러 불미스러운 일에 대하여 모든 팬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리며, 여러 일에 대한 경위와 후속 조치 그리고 회사 차원에서의 보상과 더불어 재발방지 약속에 대하여 설명드리고자 한다”고 장문의 사과문을 게재했다.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는 △팬 매니저의 갑질 논란 △팬 카페 관리자의 일방적 게시글 삭제 △굿즈 관련 취소 반품 퀄리티 문제 △광고대행사에 대한 입장 △유튜브 H에 대한 입장 △광고 촬영 프로젝트의 지인 참여 문제 △팬 카페 소통 소홀의 문제 △브레이브걸스 유튜브 오피셜 채널 관련 입장 등을 언급하며 사과했다.

소속사는 “현재 여러 문제점에 대해 심각성을 인지하고 반성하며 공식적인 사과문을 게시하게 됐다”며 “브레이브엔터는 여러분의 기대와 사랑에 보답하지 못했기에 담당자들 모두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 사전에 방지하지 못한 부분과 대응 또한 부적절했음을 인정하고 다시 한번 진심을 다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브레이브엔터는 팬 여러분들께서 주신 크디큰 관심과 사랑 덕분에 아직 가보지 못한 최초의 업무와 행보를 걷고 있지만 경험 부족과 무지에서 비롯된 여러 잘못된 일들의 이유나 변명이 될 수 없기에 확실하고 투명한 후속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팬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개선안을 수립하여 변화할 것을 약속드리며, 이번 일을 계기로 좀 더 큰 책임감을 갖고 철저하고 신중한 발걸음을 이어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민영, 유정, 은지, 유나 4인조 걸그룹 브레이브걸스는 4년 전 발매한 ‘롤린’(Rollin‘)이 유튜브 댓글 영상을 통해 올 상반기 큰 인기를 끌면서 음원 차트와 음악방송에서 1위를 하는 역주행을 기록했다. 지난달에는 다섯 번째 미니앨범 ’서머 퀸‘(Summer Queen)을 내고 타이틀곡 ’치맛바람‘(Chi Mat Ba Ram)으로 음악방송 1위와 실시간 음원 차트 1위에 올랐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