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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청년들의 귀농 성공스토리, 절임배추 판매하는 ‘해남평화농수산물’

입력 2017-10-2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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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임배추 판매로 3년 만에 매출 7억5,000만 원의 매출성장을 이룬 젊은 청년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해남으로 귀농한 장평화(35), 한경희(32) 부부가 운영하는 ‘해남평화농수산물’로 해남 절임배추의 특별한 품질관리와 고객과의 약속을 철저하게 지키는 시스템으로 매년 단골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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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해에 1,000평짜리 배추밭으로 시작한 이들 부부는 2년째 2ha 이상 농지를 확보해 배추농사를 지었고 이를 모두 절임배추로 생산하여 전년도 단골 고객의 소개로 완판 매진기록을 달성했다. 이를 기반으로 3년째 5ha 이상 밭을 기반 두어 배추농사를 지었으나 작년 해남으로 날아온 태풍의 영향으로 배추농사가 흉년에 들었다. 해남평화농원은 이러한 상황 속에서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넓은 밭의 배추를 일일이 선별 및 작업하여 약속을 지켰다.

또한, 귀농 전 준비를 탄탄히 하고 직거래를 활성화하여 합리적인 절임배추가격으로 보다 신선하고 좋은 먹거리를 제공하였다. 우수한 농산물(GAP인증)을 받은 배추 생산, 제조와 온라인 마케팅 등을 활용해 성공을 이뤘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해낭평화농수산 장평화 대표는 “고령화 시대가 되면서 앞으로 농촌의 미래가 아주 밝다고 생각한다”라며, “청년이 돌아오는 농촌을 만들기 위하여 일부 대기업과 중간상인들의 유통마진을 줄여 그 수익은 먼저 소비자에게 저렴하게 좋은 농산물을 드실 수 있는 권리로 바꾸고 유통마진은 힘들게 농사짓는 농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힘쓸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서울 동대문 시장과 같이 농산물 동대문 시장을 꿈꾸며 “청년의 일자리 창출 및 귀농, 귀촌 농업 관련 교육, 온라인 마케팅 교육 등 재능기부를 하며 품질 좋은 절임배추 10kg, 20kg 생산 및 올바른 직거래 문화를 조성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내비쳤다.

한편, 절임배추파는곳 해남평화농수산물은 현재 해남절임배추 20kg 사전 예약 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재복 기자  jaebok3693@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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