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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강수 칼럼] 부자는 ‘상업용부동산’을 가장 좋아한다

입력 2018-02-26 07:00 | 신문게재 2018-02-26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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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

부동산 투자를 통해 대다수 사람들이 성취하고자 하는 목표는 ‘부자’가 되는 것이다. 그렇기 위해선 현재 부자인 사람들이 무엇에 투자하고 어떻게 돈을 벌고 있는지 알아야 한다. 또 부자들을 분석한 내용을 기반으로 그들을 벤치마킹하는 것이 가장 빠르게 부자가 되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지난 1월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금융자산 10억원 이상을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설문 내역을 분석해 ‘2018 한국 부자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 중 눈에 띄는 점은 전체 응답자의 82.9%가 상업용 부동산을 최소 한 채 이상 보유하고 있다고 답했고, 두 채 이상 보유한 응답자도 74.3%로 조사됐다는 것이다. 2018년 부동산 투자 계획에서도 상가와 건물에 투자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자가 47.6%로 가장 높았다. 주택이나 아파트에 대한 투자의향은 16.7%로 상가와 건물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었다. 다만 상가와 건물의 경우 전년 조사 대비 9%포인트 감소한 반면 투자용 주택 및 아파트는 5%포인트 늘었다.

지난해 비해 올해 상가와 건물에 대한 투자 선호도가 소폭 떨어지긴 했지만, 여전히 부자들은 부동산 중에서도 상가나 건물 등 상업용 부동산 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월 임대수익을 선호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부자들이 무조건 정답이라고 할 수는 없다. 하지만 통계조사에서도 나와 있듯이 확실한 것은 부자들은 현재 상가나 건물 등 상업용 부동산 투자를 통해 부를 축적하려 하고, 또 재산을 불려나가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부자들의 성향은 어떨까. 그들은 자신이 투자하려는 상품에 대해 꼼꼼하게 공부하며 투자 대상에 항상 푹 빠져 있다. 또한 투자를 결정하기까지 시간을 투자해 깊게 고민하며, 확실하다는 판단이 설 때 투자에 나선다. 물론 투자 실패의 쓴맛을 보기도 하지만 그럴수록 투자 의지를 확고히 하고 더욱 더 신중하게 투자 경험을 쌓아나간다. 실전에서 쌓은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끈기를 가지고 투자시장의 문을 두드리면 결국 성공을 거둘 수 있다.

부자들이 항상 하는 고민은 “어떻게 하면 돈을 더 불릴 수 있을까”다. 그들은 현재 가지고 있는 자산을 늘릴 수 있는 방법, 무엇에 투자해야 돈을 불릴 수 있을지 등에 대해 끊임없는 고민을 한다. 고민에 따른 부자들의 행동이 상업용 부동산 투자라면, 부자가 되고 싶은 사람들 역시 ‘상가’에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고 생각한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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