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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치마, 日 시부야 대형 전광판 장식…“韓 인디 뮤지션 최초”

입력 2021-07-23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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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치마_시부야
검정치마_프로필
검정치마

 

싱어송라이터 검정치마가 일본 도쿄 시부야 한복판 전광판에 등장했다.

23일 비스포크에 따르면 검정치마가 최근 발매한 일본 데뷔곡 ‘EVERYTHING(에브리씽)’의 뮤직비디오가 도쿄 시부야에 있는 대형 소니 비전을 비롯해 타워레코드 등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지역에서 노출됐다.

‘에브리씽’ 뮤직비디오는 일본 대중음악씬에서 보기 드문 평행 세계를 소재로한 드라마 타이즈 형식의 작품으로, 현지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해당 뮤직비디오는 일본의 유명 밴드 킹 누의 리더 츠네다 다이키가 이끄는 크리에이티브 팀 페리메트론이 연출해 화제가 된 작품이다.

페리메트론은 ‘시간을 달리는 소녀’, ‘썸머워즈’, ‘늑대아이’의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신작 장편 애니메이션 ‘벨’의 메인 테마곡 뮤직비디오 연출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일본 대표 크리에이티브 팀이다.

검정치마의 파트너사 비스포크는 “일본에서 검정치마와 한국 인디 음악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이 반영된 결과”라 설명했다.

검정치마의 일본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비사이드는 “한일 아티스트의 만남으로 성사된 이번 작품이 보다 많은 사람에게 전달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검정치마가 일본어로 부른 일본 데뷔 싱글 ‘에브리씽’은 검정치마가 2017년에 발매한 3집 앨범 ‘TEAM BABY’ 수록곡으로, 유튜브 조회수 1200만회 이상을 기록한 검정치마의 대표곡 중 하나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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