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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그라운드] “우리의 음악색깔은 성장”…또 한 번의 커리어하이 노리는 NCT드림

입력 2022-03-28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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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런쥔 제노 재민 지성 해찬 천러 이미지 2
NCT드림 (사진 왼쪽부터 마크 런쥔 제노 재민 지성 해찬 천러,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4세대 K팝을 선도하는 NCT드림이 새 음반으로 다시 한 번 ‘커리어 하이’에 도전한다.

NCT드림은 28일 두 번째 정규음반 ‘글리치 모드’(Glitch Mode)로 차트 평정에 나선다. NCT드림은 발매 전 열린 간담회에서 “정규 1집보다 성장하고 성숙한 NCT 드림의 무대를 보여드리겠다”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이들이 지난해 발표한 정규 1집 ‘맛’(Hot Sauce)과 리패지키 앨범 ‘헬로 퓨처’(Hello Future)까지 합치면 300만장이 넘는 판매고를 올렸다.

‘글리치모드’ 역시 조짐이 심상치 않다. 전날 기준 선주문량은 203만539장을 기록하며 ‘맛’이 세운 171만장 판매기록을 훌쩍 경신했다. 발매 전부터 ‘더블 밀리언셀러’에 오른 셈이다.

마크는 “정규 1집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더 업그레이드된 칠드림의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멤버 모두 열심히 준비했다”고 자신했다.

제노도 “처음 (판매량) 얘기를 들었을, 때는 놀라고 얼떨떨했다”며 “많은 사랑 보내주신 만큼 보답하는 마음으로 멋진 무대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총 11곡이 수록된 신보에서 NCT드림은 악동으로 변신한다. 타이틀곡 ‘버퍼링’은 힙합댄스 장르로 독특한 가사와 멜로디가 중독적인 곡이다. 멤버 마크가 랩 메이킹에 참여한 이 곡은 좋아하는 상대를 보면 버퍼링이 걸린 듯 얼어버리는 모습을 재치있게 표현했다.

“한번 들으면 중독성이 강해요. 안무를 만들 때도 ‘감전’을 키워드로 마치 버퍼링에 걸린 것처럼 움직이는 동작을 넣었죠.”(해찬, 지성)

뮤직비디오 역시 NCT드림만의 경쾌하고 발랄한 매력이 돋보인다. 마크는 “콘셉트 자체가 우리가 도전해보지 않은 분야라 저희가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놓고 고민했다”며 “듣는 재미와 보는 재미가 조화를 이룬 뮤직비디오”라고 설명했다. 런쥔은 “퍼포먼스의 특징을 살리기 위해 촬영할 땐 0.5배속으로 춤을 추고 편집은 2배속으로 했다”고 말했다.

세계를 향해 쭉쭉 뻗어나가고 있는 NCT드림의 성장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도 관심사다. 멤버 중 막내 지성은 “NCT 드림의 음악 색깔은 성장”이라며 “(성장) 그 자체만으로 우리의 색깔”이라고 목소리를 강조했다. 마크도 “이번 음반에서는 ‘맛’과는 다른 무게감 있는 성장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새로운 것이 우리의 색깔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NCT드림의 새 앨범 음원은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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