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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상주시청에서 강영석 상주시장이 민선8기 상주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본인 제공 |
"중흥하는 상주, 자부심 넘치는 상주를 만들겠습니다."
강영석 경북 상주시장이 6ㆍ1 전국동시지방선거 상주시장 출마를 선언하며 이 같이 밝혔다.
강 시장은 12일 상주시청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지금 상주는 계속 달려야 할 때, 시정의 연속성을 이어가며 중단 없는 전진을 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흥하는 미래상주를 만드는 꿈, 시민의 삶이 행복하고 자부심 넘치는 상주를 만드는 꿈이 저의 꿈이며,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지난 2년간 SK머티리얼즈그룹14(주)에서 1조1000억원 등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는 등 상주의 묵은 숙제를 해결하는 구원투수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했다”고 자평하면서 “민선 8기에는 선발투수로 1회부터 뛸 수 있도록 한 번 더 밀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중흥하는 이날 '미래 상주’ 건설을 위한 시정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미래지향적 도시계획과 관리, 산업 간 균형과 제조업 기반확충을 위한 산업단지 추가조성을 약속했다.
또 농업ㆍ농촌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위해 전국 최대규모 예산을 편성하고, 지속 가능한 상주 건설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역사ㆍ문화ㆍ체육ㆍ관광 분야 투자를 확대하고, 요람에서 무덤까지 지원하는 복지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지방소멸에 집중 대응하겠다고 다짐했다.
강영석 시장의 예비후보 등록 및 선거 출마로 인해 상주시는 선거 기간 동안 정진환 상주부시장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상주=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