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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갑 (민)이영선 탈락, 국힘 류제화...새로운미래 김종민 ‘결투'

입력 2024-03-24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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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제화 김종민 46
(왼쪽부터) 국민의힘 류제화, 래로운미래 김종민 후보. 브릿지경제DB


더불어민주당이 23일 세종갑 이영선 후보를 공천 취소하고 당에서 제명했다.

그 이유는 부동산 갭투기 등 의혹이 있음에도 재산 현황을 허위로 제시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의 서면브리핑에서 “세종갑 이영선 후보는 공천 검증 과정에서 다수의 주택을 보유하고 갭투기를 한 의혹이 있음에도 재산현황을 허위로 공천업무를 방해 했다”고 말했다.

이는 민주당이, 세종시갑 선거구 의석을 포기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비상징계권을 발동해 공천 취소를 결정한 것은 “당원과 국민을 속이고 부동산투기로 물의를 일으킨 것을 용인할 수 없다”고 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비상징계권은 당대표에게 위임된 권한이다. 이 대표는 이러한 의지로 긴급하게 결정했다”며 “제명 및 공천 취소 외에 법적 책임을 묻는 것도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세종시갑 선거는 국민의힘 류제화 후보와 새로운미래 김종민 후보 2명이 결투가 벌어질 전망이다.

투표소에서 민주당 후보를 선택하려고 했던 세종시갑 유권자들은 적지않은 충격과 혼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지지 성향의 세종시갑 유권자들이 어떤 선택을 할지는 앞으로 진행될 여론조사에서 어느 정도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세종=윤소 기자 yso6649@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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