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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모빌리티 등 10개 주제 ‘제로원 엑셀러레이터’ 스타트업 모집

입력 2020-11-16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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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 엑셀러레이터’의 스타트업 공개 모집을 한다고 16일 밝혔다.(사진=제로원 홈페이지 갈무리)

 

현대자동차그룹이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 엑셀러레이터’의 스타트업 공개 모집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제로원 엑셀러레이터는 현대차그룹 현업팀이 직접 발제한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우수 역량을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하자는 취지다. 협업 프로젝트를 구축해 다양한 혁신 기술의 전략적 활용 가능성을 검증·개발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업팀들은 스타트업과 협업을 희망하는 프로젝트 내용을 발제, 선발 과정에 직접 참여한다.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과 프로젝트를 공동 수행하며 기술 개발 시너지 창출에 나선다.

주제는 분야에 따라 총 10가지, 총 50건의 프로젝트로 △데이터(9건) △사용자경험(8건) △제어기술(3건) △모빌리티(4건) △충전(4건) △로보틱스(6건) △스마트팩토리(3건) △물류(4건) △헬스케어(3건) △재료(6건) 등이다.

협업 프로젝트가 성사되면 프로젝트 개발 비용이 지원되며, 해당 스타트업은 제로원 엑셀러레이터의 지분 투자 검토 대상으로 선정된다. 지원 시점에 법인 설립이 완료된 스타트업만 지원이 가능하며, 16일부터 내달 27일까지 제로원 엑셀러레이터 지원 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최종 결과는 서류 및 인터뷰 심사 등의 과정을 거쳐 내년 2월 초 발표한다.

한편, 2018년부터 시작한 제로원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은 현대차그룹의 8개 그룹사 중 54개팀, 스타트업 54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지금까지 협업 프로젝트 48건 수행, 35개사 대상 지분투자 집행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 제로원은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이라는 엑셀러레이터 역할을 넘어 인재들이 예술과 기술, 비즈니스의 경계를 허무는 창의적 경험을 통해 새로운 영감을 얻을 수 있도록 폭넓은 지원에 나서고 있다. 


김상우 기자 ksw@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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