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란?]
털이 있어야 할 부위에 비정상적으로 일시적 또는 영구히 털이 많이 빠지는 상태
머리카락은 하루에 50~100개 정도 빠지는데, 이 이상이 빠지면 탈모라고 할 수 있다.
[탈모의 원인]
1. 유전
유전적인 요인, 남성호르몬
그러나 이 두 가지 요인이 있어도 반드시 탈모가 나타나는 것은 아니며, 탈모의 시기도 그 사람의 유전자와 남성호르몬의 혈중 농도에 따라 다르다.
2. 스트레스
스트레스 누적>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 혈관 수축> 두피가 긴장>모근에 영양공급 부족
>탈모.
3. 질병과 생활습관
유전적요인도 크지만 현대인의 질병과 생활습관이 탈모의 큰 요인
-과도한 음주, 흡연, 심한 다이어트나 편식 등과 지방질 위주의 식습관
-빈혈, 천식, 고혈압, 동맥경화, 당뇨병 등 현대 사회의 질병
탈모의 유형 및 증상
[원형 탈모]
-털이 원형을 이루며 빠지는 현상으로 머리뿐만 아니라 수염, 눈썹 등에서도 발생
-한 개 또는 여러 개가 생기며 2~3cm 정도에서부터 점차 크기와 수가 증가
-유전적인 요인, 스트레스, 면역기능 이상과 관련이 있다고 보며,
치료 없이 낫기도 하나 재발률이 높음
[남성형 탈모]
-흔히 대머리라 부르며 안드로겐 탈모증이라고도 함
-20대 후반이나 30대에 모발이 점차 가늘어지며 탈모가 진행되는데,
유전적 요인, 연령, 남성 호르몬의 영향을 발생
-정수리 쪽에서부터 둥글게 벗어지는 경우, 이마의 양쪽이 M자형으로 머리카락이 띄엄띄엄 나는 경우, 이마가 전체적으로 벗어지는 U자형 등
3. 여성형 탈모
여성들은 탈모를 유발하는 남성 호르몬인 안드로겐보다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을 훨씬 더 많이 갖고 있어서 남성들처럼 완전히 탈모가 되지는 않으며, 머리카락이 다량으로 빠지게 되어 숱 자체가 적어질 뿐이다.
-남성형 탈모와 비교해 이마 위의 모발선이 유지되면서 머리 중심부의 모발이 가늘어지고 머리 숱이 적어지는 특징
[휴지기 탈모]
내분비 질환, 영양결핍, 약물사용, 출산, 수술, 발열 등의 심한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 후 발생하는 일시적인 탈모
모근 세포는 보통 생장기 3년, 퇴행기 3주, 휴지기 3개월 정도의 순환 사이클을 가지는데,
휴지기 탈모는 모발의 일부가 생장 기간을 다 채우지 못하고 휴지기 상태로 이행하며 탈락되어 발생
[탈모 치료 방법]
1. 약물 요법(비수술적 방법)
-이 약들은 많이 진행된 탈모에는 큰 효과가 없으며, 약 사용을 중단하면 탈모가 다시 진행하는 단점이 있다.
-탈모의 증상이 약할수록 약물의 효과가 좋으므로 가능하면 빨리 시작하는 것이 좋다.
남성형, 여성형 탈모의 치료제는 바르는 약과 먹는 약, 원형 탈모증은 국소 또는 전신 스테로이드 제제, 면역 요법 등
2. 자가모발이식(수술적 방법)
자가모발이식은 탈모가 어느 정도 진행돼 치료제의 효과를 못 보는 사람에게 추천되는 방법
건강한 모낭을 함유하는 피부조각을 떼어내 뿌리째 이식하는 방법으로 거부반응이 적고, 치료효과가 좋으며 외상을 입지 않는 이상 계속 유지
이지현기자 eesyy@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