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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나이는 숫자에 불과? 우승자 나이로 본 KLPGA

입력 2016-12-0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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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 정규 투어 우승자 평균 나이]

21.8(2013) > 23.3(2016)

4년간 1.46살 증가하는 등 KLPGA 우승자 평균 나이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2013 시즌 우승자의 평균 나이: 21.8]

당시 20세인 장하나와 김세영이 각각 3, 19세인 전인지와 배희경, 18세인 김효주가 각각 1승씩 올리며 평균 나이를 끌어내렸다.

>>10대 우승자가 3명 나오면서 KLPGA 투어 사상 처음 21세로 떨어졌다.

 

[2014 시즌 우승자의 평균 나이: 21.25]

김효주가 5, 백규정이 3, 고진영과 김민선이 1승씩 올려 10승을 거두었다.

>>이들 4명은 당시 모두 19세 동갑내기 친구로 10대 우승자가 4명으로 늘어나

우승자들의 연령이 더 떨어졌다.

 

하지만 이후 2015 시즌 22.28, 2016 시즌 23.34세로 평균 나이가 각각 1살씩 높아졌다.

 

[2015 시즌 우승자의 평균 나이: 22.28]

20대 초반의 전인지가 5, 이정민, 박성현, 고진영이 각각 3승씩으로 14승을 올렸지만 20대 중반을 넘어선 김보경, 이정은 등도 1승씩 거뒀다.

>>20대 중반을 넘어선 김보경, 이정은이 1승씩 올리며 평균 나이를 끌어올렸다.

 

[2016 시즌 우승자의 평균 나이: 23.34]

33세 홍진주와 32세 안시현이 1승씩, 23세 박성현이 7, 27세 이승현과 김해림이 2승씩 올렸다.

>>신인들이 두각을 나타내지 못한 반면 30대 고령 선수들의 승리가 많았다.

 

[우승자들의 평균 나이가 올라간 이유]

-KLPGA 대회수상금액 증가

2013 시즌 21개이던 정규투어 대회가 2014 시즌엔 26개로, 2015시즌엔 4개가 더 늘어 29개가 됐다. 2016시즌엔 32개로 KLPGA 정규 투어 사상 처음 대회수가 30개를 넘어섰다. 대회수뿐만 아니라 총 상금액도 늘면서 2014년엔 개인 상금이 10억원대를 돌파했다. 이에 따라 선수층이 점점 두터워지면서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10대 우승자들이 줄어듦

2015 시즌 하민송과 오지현이 1승씩을, 2016시즌 이소영이 1승을 올린 것이 전부다. 즉 과거엔 10대들이 데뷔하자마자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으나 2015 시즌부터는 그것이 쉽지 않아졌다.

 

 

이같은 추세라면 2017년 시즌 우승자 평균 나이는 더 높아질 전망이다.

박성현이 LPGA 투어에 진출한 공백을 20대 중반의 이정민을 비롯해 고진영, 장수연, 배선우 등이 채울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오학렬기자 kungkung5@viva100.com

이지현기자 eesyy@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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