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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력지 포브스가 지난 9일(현지시간) 게재한 기사를 통해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지난해 5월 발매한 정규 2집 ‘혼돈의 장: FREEZE’는 21만 5000장의 판매량으로 2021년 미국에서 5번째로 가장 많이 판매된 앨범으로 기록됐다고 밝혔다.
이는 K-팝 앨범 중 미국에서 판매된 최다 판매 기록이다.
포브스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MRC 데이터가 발표한 보고서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며 ”이는 그들이 미국 시장에 진정으로 정착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라고 평가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정규 2집 앨범 ‘혼돈의 장: FREEZE’와 리패키지 앨범 ‘혼돈의 장: FIGHT OR ESCAPE’로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 괄목할 성과를 거뒀다.
특히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2021년 연말 결산 차트에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을 포함해 총 7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으며, ‘혼돈의 장: FREEZE’의 타이틀곡 ‘0X1=LOVESONG (I Know I Love You) feat. Seori’(제로 바이 원 러브송)은 빌보드 선정 ‘평론가들이 뽑은 2021년 베스트 K-팝 노래 25곡’ 중 1위를 차지했다.
앞서 같은 빅히트뮤직 소속의 그룹 방탄소년단(BTS)은 지난해 ‘다이너마이트’에 이어 ‘버터’(Butter)로 2년 연속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디지털 음원 기록을 세웠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