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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이선균 마약사건 추가 수사 연예인 없어...국과수 결과 2~3주"

입력 2023-10-30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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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이 지난28일 조사를 받기 위해 인천 논현경찰서에 있는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


배우 이선균(48),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이 연루된 마약 사건의 파문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추가로 수사선상에 오른 연예인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청 관계자는 30일 정례 간담회에서 이 사건과 관련해 수사받는 연예인이 더 있느냐는 질문에 “없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연예인이 포함됐다는 루머가 확산한 것과 관련해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된 건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없다”고 답했다.

경찰은 현재 이씨와 권씨, 유흥업소 실장 A(29·구속)씨, 의사와 유흥업소 종업원 총 5명을 마약 투약 등 혐의로 입건한 상태다.

또 재벌가 3세·작곡가·가수지망생 등 5명에 대해선 투약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내사를 하고 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인천경찰청은 이씨의 마약 투약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모발과 소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정밀 감정을 의뢰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통상 결과가 나오려면 2∼3주가 걸린다”며 “일단 빨리 감정해달라고 국과수에 부탁해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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