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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오늘의 주요뉴스】 12월 버스 노선체계 개편, 시민 참여형 노선안 도출 등...

12월 버스 노선체계 개편, 시민 참여형 노선안 도출
청주시, 내수읍 문화소극장 및 대한노인회 내수분회 경로당 준공식 개최
광복회충청북도지부, 제84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 개최

입력 2023-11-18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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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12월 버스 노선체계 개편, 시민 참여형
12월 버스 노선체계 개편, 시민 참여형 노선안.(사진=청주시)
◆청주시 12월 버스 노선체계 개편, 시민 참여형 노선안 도출

- 생활밀착형 의견수렴, 다양한 경로로 청취한 시민 의견 반영된 개편 노선(안) 도출

- 최종확정 노선 개편(안) 오는 24일 공개, 단기적 반영 어려운 경우 장기적 검토 예정

청주시는 오는 12월 9일 ‘시민 모두 누릴 수 있는 버스 공급, 청주 전역을 버스로 이동’이라는 목표로 시행되는 버스노선 체계 개편에 시민들의 의견이 반영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22년 5월부터 공청회, 홈페이지 등 온·오프라인을 통한 다양한 창구를 활용해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 의견을 청취하고 수렴해왔다.

반영된 주요 내용은 ▲101번 노선 단축(안)에서 현행 유지 ▲급행 105번 북이면 행정복지센터 정차 ▲212번 상대리 경유 ▲500번 대 노선 오송1산단 경유 ▲급행 747번 탑연삼거리 정차 ▲신규 택지개발지구 노선 신설 등이다.

초정약수, 미동산수목원, 문의문화재단 등 관광거점 연계 강화를 요청한 시민 의견이 있어 101번 노선 종점을 현행 유지(초정약수)하기로 했다. 그리고, 211번 노선의 종점을 미원(내산리 방면)에서 미동산 수목원까지 연장하고 311번 노선의 종점도 문의종점(미천2리 방면)에서 문의문화재단지까지 연장한다.

또한, 급행 105번 노선이 북이면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정차하도록 변경하고, 212번(통합) 노선이 가덕면 상대리를 경유할 수 있도록 조정해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할 예정이다.

이어 717번 내 경유지 조정으로 옥산면 아파트단지와 옥산면 소재지 간 연계성을 강화하고, 오송1산단 주민들에게 대중교통 공급이 확충될 수 있도록 500번 대 노선을 신규 개통한다.

시는 시민 의견 및 용역기관 검토를 거쳐 도출된 개편(안)을 지난 10월 31일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11월 10일까지 ‘주요 간선도로 현수막 게시’,‘이통장을 통한 찾아가는 의견 청취’ 등 생활밀착형 의견청취 방법으로 추가 의견을 청취했다.

또한, 증평·진천 등 인근 도시, 학생 통학과 관련된 교육청, 청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다양한 기관의 탁견을 듣고자 추가 의견을 청취했다.

지난 10일까지 들어온 추가 의견으로는 오송2산단 주민의 대중교통 공급 확대, 옥산과 오창 간 연계 수단 부족에 대한 의견이 많았다.

시는 시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자, 개편 전 막바지 노선 변경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단기적으로 반영이 어려운 사항은 중장기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시민 의견을 반영한 버스 노선개편의 최종 확정 개편(안)은 오는 24일 청주시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개편은 일방적이 아닌 전국 최초로 시민 참여형 노선 개편(안)으로 단행된다”며, “12월 9일 노선 개편 시행 후에도 버스 노선이 시민들의 생활에 연착륙될 수 있도록 시민 불편 사항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노선조정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1-1 청주시, 내수읍 문화소극장 및 대한노인회
내수읍 문화소극장 및 대한노인회 내수분회 경로당 전경.(사진=청주시)
◆ 청주시, 내수읍 문화소극장 및 대한노인회 내수분회 경로당 준공식 개최

- 문화·건강·주민화합 공간 마련으로 정주여건개선 -

청주시는 17일 청원구 내수읍 문화소극장(내수읍 마산길 55, 2층)에서 ‘내수읍 문화소극장 및 대한노인회 내수분회 경로당’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청주시의회 최재호 농업정책위원장을 비롯한 시의원, 도의원, 대한노인회 내수분회 회원, 문화소극장 운영위원회, 지역주민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지난 2020년 충청북도의 ‘농시조성사업’ 대상지에 선정되면서 총사업비 20억원(도비 10억, 시비 10억)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농촌지역의 기초생활 인프라와 편의시설을 확충해 문화와 복지가 어우러진 행복한 농촌다운 도시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는 지난 2022년 4월 설계를 완료하고 같은 해 5월에 착공해 이번에 공사를 완료했다.

기존 지상 2층 연면적 458.95㎡의 대한노인회 내수분회 경로당을 증축해 지상 2층, 연면적 554.47㎡로 확장했다. 내부도 리모델링해 1층에 건강관리실, 사무실, 시니어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하고 2층에는 내수읍 문화소극장을 조성했다.

향후 지역 주민들에게 보건, 문화, 복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함은 물론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여 주민 화합을 위한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앞으로도 머물고 싶은 농촌, 살고 싶은 농촌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면서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해 주신 대한노인회 내수분회와 소극장 운영위원회 회원들을 비롯한 지역 주민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03-1 광복회충청북도지부, 제84회 순국선열의
광복회충청북도지부, 제84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사진=청주시)
◆광복회충청북도지부, 제84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 개최

- 이범석 청주시장 등 기관단체장 참배행사 가져 -

광복회충청북도지부(지부장 장기영)는 17일 청주시 상당구 삼일공원에서 제84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김영환 충북도지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애국지사와 순국선열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념식은 헌화와 분향, 약사보고, 훈장 전수, 기념사 및 추모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범석 시장은 추모사를 통해 “순국선열들의 독립 정신은 우리의 자긍심이고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의 근간”이라며, “청주시도 선열들의 정신과 뜻을 본받아 우리 청주를 더 크게 성장 발전시키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국선열의 날은 국권회복을 위해 목숨까지 바친 순국선열의 희생정신과 독립정신을 후세에 전하고, 선열의 얼과 위훈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청주=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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