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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 “세종시를 제2수도로 만드는데 총력”

“명실상부한 수도 위상 구축을 위해 개헌에 온힘”

입력 2023-12-2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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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시장77
28일 최민호 세종시장이 언론브리핑을 하고 있다. 세조시 제공


세종시가 행정수도를 뛰어넘는 제2의 수도를 만드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28일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2023 올해 거둔 성과를 소개하고 2024 내년 세종시를 제2수도로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년도 주요 8대 전략으로, ‘행정수도를 뛰어넘는 제2수도 세종건설’ 그리고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자족경제 도시’ ‘품격과 매력이 넘치는 정원 속의 도시문화 조성’ ‘시민에게 편리한 미래 교통혁신 실현’ ‘아동과 여성이 편안한 명품 안전도시’ ‘사랑과 건강이 넘치는 따뜻한 의료복지 도시’ ‘배우기 즐기는 세계적 한글문화수도 조성’ ‘지방시대를 선도하는 균형발전 대표도시’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세종시는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집무실이 들어설 2028년 명실상부한 제2수도 위상을 확보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출 것”이라며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집무실, ‘대한민국 대표 랜드마크 건축물’로 개헌과 세종시특별법 개정으로 수도 지위 확보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했다.

최시장은 “대한민국의 수도는 서울이고 행정수도는 세종이라는 문구를 담아 확실한 위상을 부여할 것”이라며 “개헌과 함께 세종시특별법 전면 개정을 통해 그 지위를 확보하겠다. 나아가 세종지방법원 및 행정법원 설치와 수도권 공공기관 유치 등의 후속 과제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지방시대도 활짝 연다. 시는 이와 함께 제2수도로서 지방시대를 선도하는 균형발전 대표도시 도약을 꿈꾸고 있다. 특히 의료복지 도시를 위해 차세대 성장동력인 양자기술산업 분야에서 세계 최초로 중성원자 양자컴퓨터를 개발한 미국 기업인 큐에라, KAIST와 업무협약 체결하고 인재육성 등 도시성장 기반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최시장은 이어 “세종시를 자족경제도시로 강화할 것”이라며 “경제자유구역과 기회발전특구 제도를 활용해 ‘일사천리 투자 지원단’과 ‘미래전략 펀드’를 운영해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역설했다.

아울러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를 위한 체육 인프라 등을 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기대하는 ‘반다비 빙상장’을 연대 개장해 동계 종목에 대한 육성과 지원도 확대한다.

아동과 여성이 편안한 명품 안전도시를 위해 국공립 어린이 보육 시설과 다함께돌봄센터를 지속 확충하고 출산 장려금과 미혼남녀 인연만들기 행사, 공공시설 나만의 결혼식 등 여성을 위한 보육정책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방시대를 선도하는 균형발전 대표도시로 만들기 위해 수도권 집중화에 대응하는 지역으로 충청권이 가장 공고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이에 따라 충청권이 앞으로 힘을 모아 지방시대의 중추적 역할을 하도록 충청지방정부연합 출범을 준비하고 협력사업을 고도화하는 대통령 지속 지방시대위원회와의 협력도 강화한다.

최민호 시장은 끝으로 “내년에는 행정수도 그 이상의 창조와 도전으로 자족기능을 갖춘 대한민국 대표 도시 미래전략수도를 완성하는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망설이지 않고 가보지 않은 길을 개척과 혁신을 통해 향후 10년을 준비하겠다. 세종시민 여러분의 깊은 관심과 아낌없는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세종=윤소 기자 yso6649@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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