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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용품 전문기업 '아누리' 일취월장 성장세

대구대 창업지원 발판..

입력 2024-02-26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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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누리
경북 문경시에 위치한 육아용품 전문기업 아누리 전경.사진=대구대학교
지난해 3월 100만 불 수출계약을 체결하며 경북 문경지역 경제계를 놀라게 한 육아용품 전문기업 아누리(대표 김민선)의 성장에 대구대 창업중심대학사업단도 한몫을 했다.

2018년 경상북도 문경에서 창업한 여성벤처기업이자 사회적기업 아누리는 21년 대구대 창업지원단에서 초기창업패키지사업에 선정돼 스마트 미끄럼들을 개발했고, 23년에는 창업도약패키지로 ‘키즈플레이 하우스’ 를 개발했다.

회사는 창업도약패키지 신청을 준비하며 영,유아의 건강한 활동과 균형적인 발육을 위해 실내외에서 사용할 수 있는 활동 완구로 키즈플레이 하우스 개발을 착안했다.

아누리의 기존 제품과 조화를 이루는 키즈플레이 하우스는 2세~6세용 실내외 겸용 놀이기구다. 조립도구가 필요 없는 플라스틱 너트 결합방식으로 조립이 간편하고 보관이 용이하도록 고안됐다. 키즈하우스 기본형을 바탕으로 테이블, 의자, 미끄럼틀을 선택적으로 결합할 수 있으며, 실내 공간 활용성을 높이고 그룹놀이를 통한 상호교류 및 역할놀이를 통한 사회적 교감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특히, 향후 디지털기기와의 융합을 통해 다양한 영유아용 놀이 및 교육, 감성 교감형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기능성도 갖췄다. 디자인, 개발 및 제품생산 등 20년 이상 경력을 보유한 전문인력들이 이뤄낸 또 하나의 히트상품이다.

시장성도 유망하다.

전 세계적으로 출산율이 저하되고 있지만 경제력과 소비력이 높은 30대 엄마들이 유아용품의 주소비자 층으로 부상함에 따라, 유아시장은 고가 브랜드 중심으로 성장이 전망된다. 미국시장의 경우 2018년~2023년까지 연평균 6.8% 성장하며 2026년 156억 달러로 예측되고, 국내시장은 2015년 2조 4000억 원을 기록한 이후 6년 만에 2배 성장한 5조원을 넘어섰다. 2025년까지 지속적인 성장이 예견된다.

이러한 시장 흐름을 통찰한 아누리는 시작부터 지금까지 고품질의 유아용품 제조에 주력해왔다. 현재 월 70톤 이상의 성형능력 등 생산설비를 갖추고 유아용품 전문업체로서 국내외 온오프라인 시장을 개척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다. 또한, 지자체 등 각종 유관기관과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사회적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써 각종 사회공헌 활동은 지역사회에 정평이 나있다.

김민선 대표는 “집은 가족이 가장 행복해야 할 공간이라는 믿음으로 아이를 위한, 엄마를 위한, 아빠를 위한 제품 하나하나가 모여 온 가족을 위한 공간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최상의 제품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기업인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담담하게 밝혔다.
김동홍 기자 khw09092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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