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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브 시니어] "어르신 낙상위험 없게" 성동구, 7.5억 투입 주거개선

성동형 에이징 인 플레이스, 年 600가구 안전용품 등 지원

입력 2024-04-25 13:28 | 신문게재 2024-04-26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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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6 성동구

 

성동구가 ‘성동형 에이징 인 플레이스(Aging in Place, 약칭 AIP)’ 주거개선 사업으로 어르신 낙상위험 제로에 나선다.


구에 따르면 장기요양등급 여부 및 주택 소유 여부와 상관없이 어르신의 신체 건강 상태와 생활, 행동 특성에 맞게 주택을 개조하고 안전용품을 지원하는 ‘성동형 AIP 주거개선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연 최대 600가구를 대상으로 총 7억 5000만 원을 지원할 방침이며, 향후 2000가구로 확대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한국해비타트와 협력해 낙상방지 안전용품 제공, 낙상방지 집수리를 추진하며, 어르신의 소득, 연령, 돌봄 필요 정도를 고려해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지원 물품과 시공 항목은 어르신의 의견을 반영해 수요자 맞춤형으로 선정한다. 낙상방지 안전용품은 안전손잡이, 미끄럼방지시트, 점소등 리모콘 등에 안전보행기(실버카) 등을 추가해 50만 원 상당의 패키지로 했다. 낙상방지 집수리는 문턱 제거, 출입문 교체, 욕실 및 부엌 등의 시공 항목을 정해 500만 원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성동형 AIP 주거개선사업’은 이달 30일까지 구청 누리집 새소식, 어르신장애인복지과와 주택정책과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집은 어르신이 지역사회에서 노후를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내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조건이다”며 “일상에서 쉽게 발생할 수 있는 낙상위험 제로를 시작으로 어르신이 익숙한 곳에서 오랫동안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기 좋은 성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명복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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