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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시민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줄 ‘아름다운 동행’이 오는 29일 대전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사진제공=임현선 무용단) |
우리나라의 전통춤을 이어온 무용가 임현선의 춤 ‘아름다운 동행’ 공연이 10월 29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40여년간 서로를 바라보고 위로하며 춤길을 이끌어주는 춤벗 인연들과 동행하는 무대다. 4명의 춤꾼 임학선(성균관대학교 명예교수), 임관규(비손무용단 대표), 이정애(이정애무용단 대표), 임현선(대전대학교 교수역임)과 거문고 연주자 신혜영(춘천교대 음악교육과 교수)이 만나 함께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에서는 임학선, 임관규, 임현선의 강선영류 즉흥무 트리오를 시작으로 이정애의 김숙자류 쌍수건춤, 임관규의 임관규류 한량무, 임학선의 이매방류 살풀이춤, 신혜영의 출강 거문고 독주, 신혜영의 거문고 곡에 맞춘 임학선, 임관규, 임현선의 황무봉류 산조춤 등을 선보인다.
공연관계자는 “같은 길을 가는 벗들의 전통춤판으로 코로나19로 어렵고 답답한 시기를 보내고 있는 대전 시민분들과 예술인들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되고 위로가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을 담아 가을 저녁 아름다운 전통춤의 향연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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