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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건강) > 전체기사
[비바 2080] 늙기 전에 ‘발 건강’부터 ④ 무지외반증과 예방법
발 질환 가운데 가장 수술이 많은 병이 ‘무지외반증’이라고 한다. 엄지발가락 관절이 튀어나오고 발가락이 바깥쪽으로 휘는 병이다. 폭이 좁은 신발을 신다가 생기는 경우가 가장 많다고 한다. 재발도 잦아 원천적인 예방과 함께 적절한 초기 대응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가족력 까지 의심되는 무지외반증좁은 볼의 신발을 오래 신으면 무지외반증이 생긴다. 하이힐처럼 앞이 뾰족..
이의현 기자
2024-05-17 08:46
[비바 2080] 난청… 조기 발견과 조기 치료 필수
난청(難聽)은 신생아의 약 1%, 70세는 25% 가량이 경험하는 비교적 흔한 질환이다. 하지만 이제는 보청기와 인공와우이 눈부시게 발전해 ‘극복 가능한’ 질환이 되었다. 최근에는 유전자 치료를 통해 유전성 난청을 극복하는 시도가 이어지며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 세브란스 이비인후과 최재영 교수가 <세브란스 소식>에서 전한 난청 치료의 이모저모를 일문일답 식으로..
[비바 2080] “췌장암,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기적은 희망을 타고..
췌장암은 일반인들에게 가장 생존 가능성이 낮은 암으로 인식되고 있다. 실제로 다른 암으로 투병하다 건강을 회복한 사람들은 많이 보지만, 췌장암 환자가 다시 건강을 되찾았다는 소식은 좀처럼 듣지 힘들다. 하지만 연세암병원 종양내과의 이충근 교수는 “기적은 희망을 타고 찾아오니 끝까지 희망의 끈을 놓지 말라”며 4기 췌장암으로 6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았던 박용수 씨의 기적을 소..
2024-05-16 08:54
[일문일답 생활 속 건강] 노년 불면증, 수면습관 개선부터
나이가 들수록 신체 기능이 저하되면서 불면증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다. 좀처럼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잠을 잘 이루지 못하다 보니 우울증으로 발전하는 경우도 있다. 전문가들은 노년기 불면증은 약으로 잡으려 하지 말고, 습관을 바꿔 저녁 잠이 저절로 청해지도록 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말한다. 잠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듯이, 적절한 수면은 집중력과 기억력 향상은 물론 비만이나 당..
2024-05-14 08:51
[르포] 우즈벡서 빛난 ‘K-메디’…힘찬병원, 부하라서 ‘척추 신경 성형..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에서 약 580㎞ 떨어진 부하라 지역에는 태극기를 달고 있는 준종합병원이 자리하고 있다. 2019년 문을 연 이 병원은 한국에서 관절·척추병원으로 잘 알려진 힘찬병원의 우즈벡 지점이다. 정식 명칭은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힘찬병원’으로, 우즈벡 정부로부터 무상으로 인도 받은 2만3140㎡(약 7000평) 부지 면적에 8925㎡(약 2700평) 규모의..
안상준 기자
2024-05-14 06:59
[비바 2080] 늙기 전에 ‘발 건강’부터 ③ 족저근막염과 예방법
발바닥에는 넓은 힘줄 같은 섬유조직이 있다. 이를 ‘족저근막’이라고 한다. ‘족저근막염’이란 이 부위가 손상되어 염증이 생겨 통증이 생기는 질환을 말한다. 자고 일어났을 때 혹은 오래 앉아 있다가 일어날 때 몇 발 걷지도 않았는데 발바닥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족저근막염을 의심해 보는 것이 좋다.◇ 발을 혹사해 생기는 병 족저근막염의 가장 큰 원인은 과도한 사용으로 발이 혹사를..
2024-05-13 07:52
[비바 2080] 늙기 전에 ‘발 건강’부터 ② 발 근육을 살려라
우리 발에는 발의 중심이라고 할 ‘풋 코어(foot core)’가 있다. 발등 뼈와 발바닥 사이에 아치를 이루는 오목한 공간에 있는 근육들을 통칭해 그렇게 부른다. 우리가 발가락을 벌리고 오므리고 구부리게 해 주는 모든 잔 근육들이다. 발의 안 쪽에 있다고 해서 의학 용어로는 ‘내재근(內在筋)’이라고 해 종아리에 집중되어 있는 ‘외재근’과 구분한다. 이 두 근육이 모두 건강..
2024-05-09 10:58
[비바 2080] 늙기 전에 ‘발 건강’부터 ① 평생 혹사당하는 두 발
‘발은 제2의 심장’이라는 말이 있다. 그만 큼 발이 건강해야 신체 균형이 유지되고 근육 감소에 따른 각종 질환이나 낙성 같은 사태를 예방할 수 있다는 의미다. 인생 후반기를 누워서 맞을 지, 걸으면서 맞을 지가 발 건강에 좌우된다는 말도 빈 말이 아니다. 김범수 인하대 정형외과 교수가 최근 낸 <100세 시대 두 발 혁명>이라는 책을 보면 우리의 건강 수명이 두..
2024-05-07 08:31
[명의칼럼] 부모님 걷는 모습 이상하다면 척추 건강 의심해봐야
가정의 달을 맞아 오랜만에 뵙는 부모님의 모습에서 쉽게 눈에 띄는 변화를 꼽자면 굽어진 허리와 힘들어 보이는 걸음걸이 등을 들 수 있을 것이다. 나이가 들면 온몸 구석구석 여러 문제가 생길 수 있지만 척추 건강의 변화는 유독 심하다. 2022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로 ‘기타 척추 병증’의 연령대별 다빈도 질환 순위를 분석해 보니 일단 50대가 되면 10위권 내로 진입해..
이동찬 목동힘찬병원 신경외과 원장
2024-05-07 07:00
[비바100] 강직척추염, 남성의 전유물? 여성 환자도 30% 육박
‘강직척추염’은 척추 관절에 반복적으로 염증이 생겨 결국은 등이 굽고 뻣뻣해지는 질환이다. 보통은 젊은 남성 환자에게서 많이 발생해 젊은 남자의 질병으로 불리기도 한다. 그렇다면 강직척추염은 여성에서 발병할 확률이 적을까? 전혀 그렇지 않다. 실제 전체 강직척추염 환자의 30% 가까이가 여성 환자이고 그 숫자도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관절류마티스내..
[비바100] 라이딩 전, 안장 높이 확인했나요
본격적인 봄을 맞아 자전거 하이킹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었다. 자전거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지구력 향상과 심폐기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며 하체 근력 강화, 다이어트 효과 등 건강상 이점도 많다. 남녀노소 누구나 어렵지 않게 즐길 수 있지만 안전사고 위험이 높고, 잘못된 자세로 무리하게 탈 경우 근골격계 부상을 당할 수 있다. 스포츠안전재단이 2020년..
2024-04-30 07:00
[명의칼럼] 아이가 밤마다 깨는 '야제증', 성장 부진의 원인 될 수도
3세 미만의 어린 아이가 잠들기 힘들어 하거나 잘 자지 못하고 자다 깨서 크게 우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아지지 않으면 부모도 같이 고생을 하며, 아이의 건강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어린 아이의 수면곤란증을 한의학에서 ‘야제증’이라고 한다. 야제증은 아이가 자랄수록 점차 증상이 호전되어야 하는데 드물게는 중·고등학생이 되어서도 몽유증이나 야경증처..
장재찬 함소아한의원 이천점 원장
[비바 2080] 노후 대비 뇌 건강법 ③ 주변의 '독소' 제거하기
우리 주변에는 뇌 건강을 해치는 독성 화학물질이 너무나 많다. 간에서 어느 정도 해독한다고는 하지만 한계가 있다. 전문가들은 어릴 때부터 납이나 수은 같은 특정한 독소에 노출되면 뇌 건강에 심대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이들은 늙어서도 건강한 뇌를 오랫동안 유지하려면 숨쉬는 공기, 먹는 음식, 마시는 물을 조심하는 것은 물론 주변에 있는 많은 독성 물질에서 벗어..
2024-04-29 09:15
[비바 2080] 노후대비 뇌 건강법 ② 숙면이 뇌를 건강하게 만든다
잠은 단순한 휴식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뇌가 재충전을 하는 시간이다. 밤에 숙면을 취하지 못하면 신체 리듬이 깨진다. 스마트 폰의 매우 미세한 불빛에도 잠이 깨는 경험들이 있을 것이다. ‘잠이 보약’이라는 말은, 잘 자는 게 신체 건강이나 정신 건강에 최고의 건강 법이라는 말이다.미국의 윌리엄 C.디멘트 교수는 수면 부족으로 인해 생기는 갖가지 건강 이상 징후를 ‘수면 부..
2024-04-26 08:59
[비바 2080] 노후대비 뇌 건강법 ① ‘깨끗한 뇌’ 만들기가 최우선
‘젊고 건강한 뇌’를 갖는 것은 모든 사람들의 꿈이다. 언제 치매가 찾아올 지 몰라 걱정하는 중·장년과 노년층에게는 더더욱 그렇다. 전문가들은 뇌가 빠르게 늙고 기능이 상실되는 것을 막으려면 강력한 면역체계와 함께 건강한 심장, 예방과 치료, 질 좋은 수면과 영양가 있는 식단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적당한 운동과 스트레스 관리도 필수다. 이들은 생활습관 개선만으로도 치매 가능..
2024-04-24 07:36
[비바100] '폭풍 성장' 좋아했는데, 성장판 일찍 닫힌다고?
어느 부모에게나 아이의 건강한 성장만큼 중요한 문제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 또래 연령보다 성 성숙이 빠르게 이뤄지는 성조숙증 환아 수가 늘면서 부모의 걱정도 커지고 있다. 또래보다 너무 빠르게 성장하는 것을 방치하다가는 아이들의 성장 곡선을 망가뜨릴 수 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조자향 교수와 함께 성조숙증의 증상과 치료법 그리고 일상 속 습관..
2024-04-23 07:00
[명의칼럼] 건강 위한 '오운완' 챌린지, 무리할 땐 만성 통증 주의를
최근 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 각종 SNS에서는 ‘오운완(오늘 운동 완료)’이라는 해시태그를 달고 자신의 운동 모습을 게재하는 콘텐츠가 유행이다. 덱스, 신유빈 등 유명인을 앞세운 스포츠 브랜드들이 각종 오운완 챌린지를 선보이며 MZ 세대들의 운동 욕구를 더욱 자극하는 듯하다. 문화체육관광부의 ‘2023 국민 생활체육 조사’에 따르면 2030세대의 약 61.1%가 건강 유지..
김태섭 부평힘찬병원 정형외과 원장
[비바 2080] ‘약’보다 ‘올바른 식습관’ ⑥ 건강을 위한 영양 상식
나이가 들면서 건강에 자신이 없어질 시점이 오게 마련이다. 그런 상황을 최대한 늦추려면 젊어서부터 영양 관리가 필수다. 하지만 대부분 뒤늦은 후회 속에 약이나 영양제에 의존하는 노후를 살게 된다. 다소 늦었더라도 노후 건강을 위해 어떤 영양관리를 통해 건강을 유지할 수 있을 지 전문가들의 팁을 종합해 알아본다.◇ ‘영양분석표’ 충분히 활용하기건강을 위해 가공식품은 가능한 자..
조진래 기자
2024-04-18 08:04
[비바 2080] ‘약’보다 ‘올바른 식습관’ ⑤ 꼭 체크해야 할 건강..
우리는 정기적인 건강검진이나 피 검사 등을 통해 자신의 각종 기초적인 건강 지표들을 자주 접하게 된다. 하지만 그 수치가 주는 정확한 의미, 그리고 정상 범위를 넘어갈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 지 등에 관해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의사들이 생각보다 별로 많지 않다. 그냥 “괜찮다”, “조신해라” 정도가 고작이다. 노후 건강을 위해 필요한 건강지표들을 어떻게 파악하고 관리해야..
2024-04-17 15:10
[명의칼럼] 소아비만 방치땐 성인병 위험, 건강하게 먹는 습관 길러줘야
비만은 에너지 섭취와 소비 불균형으로 지방세포 수가 증가하거나 크기가 커져 체내 조직에 과도한 양의 지방이 축적되는 상태를 말한다. 성별과 연령에 따라 다르지만 체질량 지수(BMI)가 85~94% 사이를 과체중, 95% 이상을 비만이라 한다. 성인 비만이 지방세포의 크기가 커져 발생한다면 소아 비만은 지방세포의 수가 증가해 발생한다. 특히 한번 많아진 세포 수는 감소되지..
조백건 함소아한의원 평촌점 원장
2024-04-1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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