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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건강) > 전체기사
[비바 2080] ‘늦게 늙자’ 슬로우 에이징 테크 ⑧ 화장실이 편해야..
나이가 들면 특별한 병이 없어도 남성은 전립선비대증 때문에 소변이 잘 안나는 증상이 생기고, 여성은 요실금 증상이 생기기 일쑤다. 남녀 모두 변비가 심해지는 것도 공통적이다. 변비의 유병률은 60대가 20대보다 3배 정도 높고, 70대가 되면 20대의 5배 이상을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상남 강남성심병원 대장항문외과 교수는 “변비는 나이 들면 되돌릴 수 없는 기능 저하..
이의현 기자
2023-12-29 10:09
[비바 2080] ‘늦게 늙자’ 슬로우 에이징 테크 ⑦ 식단만 바꿔도 젊..
‘영양실조 없는 에너지 전환’이라는 개념이 있다. 영양소 부족 없이 식사량을 평소보다 20~40% 가량 줄이는 식단 조절법을 말한다. 이렇게 하면 ‘산화적 스트레스’가 줄어 노화나 당뇨, 고혈압 같은 질환이 억제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강신숙 서울아산병원 영양팀 임상영양사는 “무조건 에너지 섭취를 제한해 전체적인 영양소 섭취가 부족해지면 근육량 간소와 골다공증 증가 같은 부작..
조진래 기자
2023-12-27 07:45
[비바 2080] '늦게 늙자' 슬로우 에이징 테크 ⑥ 잘 소화해야 오래..
나이가 들면 다른 소화기관들과 마찬가지로 식도에도 변화가 온다. 근육 기능이 떨어지면서 수축력에 변화가 생기고, 위산 분비가 줄어준다. 소화액을 분비하는 췌장이나 담즙이 줄기도 한다. 복용하는 약제도 소화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소화가 안되는 것을 무조건 노화 탓으로 돌리다 적절한 검사를 제 때 받지 않으면 병을 키우게 된다고 경고한다.◇ 날로 높아지는 ‘..
2023-12-26 08:41
[비바100] 살짝 넘어졌는데 응급실까지? 겨울철 어르신 ‘낙상 주의보’
날씨가 추워지면 몸의 근육과 관절이 위축돼 유연성이 떨어져 낙상 사고가 쉽게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관절이 약해지고 근력이 약해지는 고령의 경우 골다공증까지 챙겨야 한다. 약해진 뼈는 낙상의 경중을 가리지 않고 치명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김동환 교수와 함께 고령 낙상의 주의점에 대해 알아보자. ◇빙판길·계단·등산+물기 많은 욕실..
안상준 기자
2023-12-26 06:42
[명의 특강] 당뇨병 환자도 모르는 당뇨병 이야기(상)
전 세계적으로 당뇨병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우리처럼 고령화가 가파르게 진행되는 나라에서는 그 속도가 더욱 확연하다. 당뇨병은 심혈관질환 등 여러 합병증을 유발해 사망률을 높이는 위험한 질환이다. 그래서 11월 14일을 ‘세계 당뇨병의 날’로 지정해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있다. 세브란스 내분비내과의 이병완 교수가 전해주는 당뇨병의 원인과 처방법 등을 소개한다.- 10초마다..
2023-12-22 09:15
[비바 2080] ‘늦게 늙자’ 슬로우 에이징 테크 ⑤ 구강 노쇠가 전신..
나이가 들면 신체 모든 기관의 기능이 떨어진다. 입 안도 예외가 아니다. 면역기능이 떨어져 세균 등 미생물 감염에 취약해지고 재생기능도 떨어져 회복이 쉽지 않다. 구강합병증 등으로 인해 치질이 약해져 부러지기 쉽고, 잇몸병(치주염)이나 충치로 이를 빼야 하는 수도 있다. 잘 씹기가 힘들어지면서 영양 결핍과 체력 저하로 이어져 각종 전신질환으로 확대될 위험도 있다.대한노년치의..
2023-12-20 12:34
[비바 2080] ‘늦게 늙자‘ 슬로우 에이징 테크 ④ 근육은 단련할 수..
노화가 오면 몸의 유연성이 떨어지고 뼈 밀도가 감소하면서 근육량이 줄어든다. 때문에 면역력을 높이고 젊음을 유지하려면 근력 운동이 매우 중요하다. 근육을 중요한 자산으로 여기고 근력운동을 통해 건강한 노년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 부상에 주의하되, 나이가 들어도 활발하게 움직이는 습관을 만들어야 근력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 몸의 ‘유연성’ 유지가 필수신체의..
2023-12-19 08:17
[비바100] 모임 잦은 연말… '부어라 마셔라' 속은 부글부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이 되면 회식, 송년회 등 각종 모임이 많아진다. 데이터 분석 솔루션 텍스톰을 통해 ‘연말 회식’ 키워드로 최근 1개월 간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호감·흥미·기쁨 등 긍정적 감성이 84.8%를 차지했고 두려움·거부감·슬픔 등과 같은 부정적 감성은 15.2%로 나타났다. 이처럼 즐거움이 넘치는 연말이지만, 과음과 과식을 하기 쉬운 시기인 만큼 각종..
2023-12-19 07:00
[명의칼럼] 감기·비염 달고 사는 아이, '겨울 약재' 쑥뜸 치료 추천
주변에서 가장 흔하게 보고 섭취할 수 있는 약재 중 하나가 ‘쑥’이다. 봄에는 쑥을 캐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고 밥상에 쑥국이 올라오며 쑥떡도 맛볼 수 있다. 식탁에서는 쑥을 주로 봄에 만나게 되지만 한의학에서는 쑥을 겨울철에 더 많이 필요한 ‘겨울 약재’로 본다. 국화과에 속하는 쑥이 함유하고 있는 ‘시네올’은 체내의 유해세균을 막아주고 해독작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
장선영 함소아한의원 왕십리점 원장
[비바 2080] ‘늦게 늙자' 슬로우 에이징 테크 ③ 수면장애를 극복하..
나이가 들면 잠이 없어진다고들 한다. 활동량이 줄고 잠자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불면증 탓에 잠을 잘 자지 못하면 낮 생활도 어렵고 신체적·정신적으로 무리가 온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잠을 잘 잘 수 있을까. 정석훈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세 가지를 얘기한다. 규칙적인 수면 습관이 첫 번째이고 두번째는 역설적으로, 잠을 잘 자야 한다는 집착을 버려야 한다는..
2023-12-16 09:00
[비바 2080] ‘늦게 늙자' 슬로우 에이징 테크 ② 뇌가 늙으면 맞는..
뇌는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장기다. 뇌가 노화되면 인지기능 손실을 초래한다. 기억력과 사고능력, 의사소통 등 여러 인지 기능에 영향을 미친다. 때로는 운동장애를 동반해 환자 뿐만아니라 가족들에게도 부담을 주고, 심한 경우 일상생활 수행에 어려움을 겪게 만든다. 건강한 식습관과 꾸준한 운동 등의 생활습관은 뇌 노화를 늦추고 신체에 비해 젊은 뇌 나이를 유지케 해 준다. ◇..
2023-12-14 07:43
[비바 2080] '늦게 늙자' 슬로우 에이징 테크 ① 암만 예방하면 장..
‘오래 살기’ 만큼이나 ‘건강하게 잘 살기’가 중요한 때다. ‘얼마나 사느냐’보다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하다는 얘기다. 서울아산병원 교수들이 ‘슬로우 에이징(slow aging)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당신의 노화시계가 천천히 가면 좋겠습니다>라는 신간을 펴냈다. 노화 과정을 탐구하고 지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이들은 “노화를 당연하다고 받아들이지 말자”고 말..
2023-12-13 07:51
[비바100] 만성 콩팥병, 5단계 치료법 따라야
‘콩팥’은 신체의 노폐물을 걸러 소변으로 배출시키는 기관이다. 이와 함께 체액의 양과 구성을 조절하고 여러 호르몬을 생성·대사하는 기능도 담당한다. 따라서 콩팥이 그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대사 기능이 떨어지고 혈압 상승, 부종, 식욕부진, 빈혈, 뼈·혈관 손상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게 되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환자는 결국 투석이나 이식을 받아야..
2023-12-12 07:00
[명의칼럼] 오십견, 섬유화 진행되기 전 정확한 원인 알고 치료해야
흔히 ‘기상병’의 대표적인 질환으로 무릎 관절염을 꼽지만, 어깨 관절 또한 기온·습도·기압 등 기상 변화에 민감해 본격적인 추위가 찾아오는 요즘 같은 시기에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어깨는 관절 중 유일하게 360도 회전이 가능한 부위라 사용량이 많아 힘줄과 인대 등에 퇴행성 변화가 일찍 찾아온다. 그래서 다른 관절 질환과 달리 40대부터 노화로 인한 통증을 겪는 사..
최경원 목동힘찬병원 정형외과 원장
[비바 2080] 세계를 바꿀 고령화 시대 미래 테크놀로지는 무엇?
일본의 닛케이신문은 매년 세계가 놀랄 만한 100개 기술을 선정하고 비즈니스 리더 800명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해 기대치 순서로 순위를 정해 게재한다. 그 가운데 2030년까지 가장 기대가 되는 기술로 ‘완전 자율주행’이 꼽혔다. 2위는 산업 메타버스, 3위는 간호 로봇이었다. 이들 톱 3 기술의 공통점은 ‘인간을 돕는 기술’이라는 점이다. 이들 100대 기술 중에서 2024..
2023-12-05 09:23
[명의칼럼] '틱' 개인별 원인 따른 맞춤 치료·관리 필요
틱은 뚜렛 증후군, 지속적(만성) 운동성 또는 음성 틱과 잠정적 틱 등 3종류로 구분할 수 있다. 틱을 일으키는 단일 원인은 없다. 틱은 유전적 소인, 도파민과 세로토닌으로 대표되는 신경 전달물질 이상, 뇌의 구조·기능 이상 및 심리적 요인이나 환경적 요인의 복합 작용에 의해 생긴다. 현재까지 밝혀진 틱의 유력한 원인이 몇 가지가 있는데, 첫째는 유전적 요인이다. 틱은 유..
이종훈 함소아한의원 목동점 원장
2023-12-05 07:00
[비바100] 아침·저녁에 한번씩 가정혈압 체크하세요
매년 12월 첫째 주는 ‘고혈압 주간’이다. 사단법인 한국고혈압관리협회가 고혈압의 중요성을 알리기 2001년부터 개최하는 국민 건강 캠페인이다. 점차 강추위가 체감되는 요즘 같은 시기는 평소 심뇌혈관 질환이 있거나 65세 이상인 고혈압 환자가 추위와 함께 혈압이 오르기 쉬워 각별히 주의해야 할 때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심장혈관내과 손일석 교수와 함께 고령 고혈압 환..
[명의칼럼] 겨울철 허리 통증 심하다면, 부담 적은 척추내시경 고려
날씨가 추운 겨울에는 몸이 움츠러들고 운동량도 줄면서 허리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는 경우가 많다. 기온이 낮아지면 우리 몸은 추위에 대응하기 위해 경직되는데, 척추를 둘러싼 인대와 근육 등 연부 조직이 뻣뻣해지면서 척추와 주변 신경을 압박하고 허리 통증을 악화시키기 때문이다. 허리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은 매우 다양하지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질환은 허리 디스크와 척추관 협착증..
한정인 강북힘찬병원 신경외과 원장
2023-11-28 07:00
[비바100] 삶이 괴로운 노년 여성들… '밑 빠지는 병' 혹시 나도?
‘골반장기 탈출증’이란 임신과 출산 등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골반을 지지하는 근육이 느슨해져 직장, 자궁, 방광 등 골반 장기가 아래로 쳐지면서 요실금, 자궁 탈출증, 방광류, 직장류, 변실금, 골반통 등이 동시다발적으로 생기는 질환이다. ‘밑이 빠지는 병’이라는 별명을 가진 골반장기 탈출증은 임신과 출산, 폐경과 노화를 겪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위험성을 안고 있다. 강동..
[비바100] "심장박동기 시술 위험하지 않아요"
부정맥은 심장 맥박이 빠르거나 느리게 뛰는 질환을 말한다. 이 중에서도 맥박이 느리게 뛰는 ‘서맥’은 경미한 경우 거의 증상이 없지만 심한 경우 어지럼증, 실신, 운동 중 호흡곤란 등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보통은 약물치료가 어려워 심장을 정상 속도로 뛰게 해주는 ‘인공 심장박동기’ 시술이 꼭 필요하다. 환자들은 심장에 박동기를 넣는 것 자체에 대한 두려움이 크..
2023-11-21 07:00
기획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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