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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1987' 본 文, "슬프면서 감동적인 영화"

입력 2018-01-07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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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
영화 ‘1987’의 한 장면.(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영화 ‘1987’을 관람한 문재인 대통령이 특별한 소감을 남겼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의 한 극장에서 고(故)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다룬 영화 ‘1987’을 관람했다. 이 자리에는 고(故) 이한열 열사 모친인 배은심 여사, 고 박종철 열사의 형인 박종구씨 등이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영화 관람에 앞서 영화를 연출한 장준환 감독, 출연했던 배우 김윤석, 강동원을 포함한 제작사 대표, 시나리오 작가 등과 함께 1987년 당시 민주화 운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관람 후에는 “슬픈 가운데에서도 재미도 있고 감동적이었다. 메시지도 아주 좋았다. 이 영화를 만드신 분들 그리고 이 영화 속 주인공이거나 관련 있는 분들과 함께 영화를 봤는데 보는 내내 울면서 뭉클한 마음으로 봤다”는 소감을 전했다.

문 대통령이 취임 후 영화를 관람한 것은 지난해 10월 부산국제영화제 참석 이후 이번이 세 번째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8월 5·18 광주항쟁을 그린 ‘택시운전사’, 10월에는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해 워킹맘의 애환을 담은 ‘미씽, 사라진 여자’를 관람했다.

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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