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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정상회담] '세기의 만남' 한반도 평화 향한 첫걸음](http://www.viva100.com/mnt/images/file/2018y/06m/12d/2018061201000791000036251.jpg) |
| 역사적 첫 북미정상회담이 열린 12일 오전 싱가포르 센토사 섬 카펠라호텔에서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합의문에 서명하고 있다. (스트레이츠타임스 홈페이지 캡처=연합뉴스) |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2일 회담의 결과물을 담은 합의문에 서명하면서 그 내용에 이목이 쏠린다. 외신 등에 따르면 합의문에는 3개의 포괄적 문건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서명식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중요한 합의문에 서명했다. 굉장히 광범위한 내용”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새 출발 알리는 서명”이라면서 “중대한 변화 보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날 오후 4시(한국시간 오후 5시) 진행될 기자회견에서 합의문의 내용이 공식 확인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일각에선 북한의 비핵화와 체제안전보장에 관한 ‘빅딜’이 극적으로 타결된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제기된다.
이와 관련, 미 CNN방송은 미 정부 관리를 인용해 합의문에는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대화의 진전을 인정하고 그 모멘텀을 지속하자는 약속”이 담겼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이날 싱가포르 센토사 섬 카펠라 호텔에서 단독·확대정상회담에 이어 업무오찬 까지 마친 뒤 합의문을 채택하고 서명식을 전격 진행했다.
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