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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션샤인’ 김태리, 고혹미 넘치는 ‘파격 남장’ 포착…역대급 ‘마성의 애기씨’ 등극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 ‘무법 변호사’ 후속 7월 7일 첫 방송

입력 2018-06-15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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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션샤인’ 김태리 스틸컷 (사진제공 = 화앤담픽처스)


‘미스터 션샤인’ 김태리의 파격적인 남장 모습이 공개됐다.

오는 7월 7일 첫 방송 예정인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때 군함에 승선해 미국에 떨어진 한 소년이 미국 군인 신분으로 자신을 버린 조국인 조선으로 돌아와 주둔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

‘최고의 필력’ 김은숙 작가와 ‘히트작 메이커’ 이응복 감독이 ‘태양의 후예’, ‘쓸쓸하고 찬란하神 도깨비’ 이후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태리는 ‘미스터 션사인’에서 조선 최고 명문가의 ‘애기씨’, 사대부 영애 고애신 역을 맡아 데뷔 후 처음으로 드라마에 도전한다.

고애신은 조부 몰래 ‘한성순보’와 ‘독립신문’을 읽으며 조국을 위해 뜻을 품은 후 총기를 다루고 사격술을 익히면서 열강 사이에서 무너져가는 조국을 살리고자 마음먹은 강인한 정신력의 인물이다.

그동안 영화 ‘아가씨’, ‘1987’, ‘리틀 포레스트’ 등 스크린에서 활약하며, 연기력은 물론이고 흥행성까지 인정받은 김태리가 고애신 캐릭터를 어떻게 그려낼지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15일 공개된 스틸컷에서 김태리는 광활한 억새밭과 험한 산속 강가에서 수수한 남자 한복을 입고 총을 든 채 사격 연습에 매진하고 있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김태리는 머리를 위로 묶어 상투처럼 틀어 올린 후 또렷한 눈망울과 결연한 표정으로 목표물을 향해 총을 쏘고 있다. 단아함 속에 비장함을 드리운 사대부 애기씨 고애신으로 완벽 변신한 김태리의 모습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경상남도 창녕군에서 진행된 이날 촬영에서 김태리는 작품 속 우아한 애기씨와 거침없는 남장 여인의 모습을 넘나들며 다양한 매력을 뿜어내고 있다.

특히 이 장면을 위해 헤어와 메이크업, 의상 등 머리부터 발끝까지 남장으로 변신하고 등장한 김태리는 색다른 매력으로 현장을 사로잡았다.

김태리는 ‘미스터 션샤인’에 캐스팅된 후 사격감을 익히고자 사설 사격장에서 연습을 했는가 하면, 영화나 영상들을 보면서 연구를 거듭했다는 후문.

총포술 장면의 촬영이 있으면 시작되기 전부터 따로 총을 가져가 연습하고, 현장에서도 총기 전문가에게 사용법을 묻고 터득하는 등 철저하게 준비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작사 측은 “김태리는 촬영 내내 오로지 고애신 되기에 전심전력을 다하고 있다”라며 “촬영을 진행하면 할수록 김태리는 고애신 캐릭터와 200% 싱크로율이라는 확신이 든다. 첫 안방극장 도전에 나설 김태리의 활약을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한편, 총 24부작으로 구성된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은 ‘무법 변호사’ 후속으로 오는 7월 7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오수정 기자 crystal@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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