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탐정: 리턴즈’ 권상우, 성동일, 이언희 감독, 이광수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
권상우·성동일 주연의 영화 ‘탐정: 리턴즈’(이언희 감독)가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25일 오전 7시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탐정: 리턴즈’는 주말 이틀(23∼24일)간 49만5285만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203만 2622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는‘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과 ‘오션스8’ 등 쟁쟁한 경쟁작들을 제친 결과여서 눈길을 끈다.
‘탐정: 리턴즈’는 미제살인사건 카페 운영자 겸 셜록 덕후 만화방 주인 강대만(권상우 분)과 광역수사대 전설적인 형사 노태수(성동일 분)가 탐정사무소를 차린 뒤, 전직 사이버수사대 에이스 ‘여치’(이광수)를 영입해 의뢰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그린 코믹범죄추리극이다.
이날 영화 주역인 권상우와 성동일 이광수는‘탐정: 리턴즈’누적 관객 수 200만 명 돌파와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감사하는 인증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이언희 감독을 비롯한 세 배우들은 200만 기면 플래카드를 들고 즐거운 미소를 짓고 있다.
한편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이하 쥬라기 월드2)은 주말 이틀간 27만2509명을 불러들여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 528만2823명.
3위는 샌드라 불럭 주연의 ‘오션스8’, 4위는 조진웅·류준열 주연 범죄 액션극 ‘독전’이 차지했다.
아널드 슈워제네거의 아들 패트릭 슈워제네거 출연으로 화제가 된 ‘미드나잇 선’은 5위, 유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여중생A’는 6위, ‘아바타’ 4DX 재개봉판은 7위에 올랐다.
오수정 기자 crystal@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