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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PC방 흉기 살해범 구속영장…“아르바이트생 불친절해”

입력 2018-10-1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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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
연합뉴스 TV


자신에게 불친절하다는 이유로 아르바이트생을 살해한 30대 남성이 체포됐다.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14일 서울 강서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30)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전 8시 10분 경 A씨가 강서구의 한 PC방에서 아르바이트 중이던 B(21)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손님으로 PC방을 찾은 A씨는 다른 손님이 남긴 음식물을 치워달라는 요구를 하다 B씨와 말다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말다툼 뒤 A씨는 PC방을 나가 흉기를 갖고 돌아왔고, PC방 입구에서 B씨를 살해했다. B씨는 병원에 이송됐으나 이날 오전 11시 경 사망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르바이트 생이 불친절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서울 남부지법 이환승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A씨에 대해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남소라 기자 blanc@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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