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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창업사관학교 제8기 졸업생 402명 배출

입력 2019-02-2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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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새로운 청년CEO 402명이 본격적으로 창업전선에 뛰어든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22일 안산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8기 졸업식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2011년 개교한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이번 졸업생 402명을 포함해 총 2390명의 청년CEO를 배출했다. 특히 출신기업 매출은 1조8000억원을 넘겼고 5600여명의 신규일자리를 창출했다. 직방과 토스 등도 청년창업사관학교가 배출한 기업이다.

졸업식에는 지난 1년간에 걸쳐 창업교육, 전문가 코칭, 시제품개발지원 등을 통해 사업화에 성공한 16개 혁신제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 제품 가운데 그럼에도는 ‘MCN기반 마케팅 자동화 서비스 제품 개발’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한다. 이어 아키드로우는 디바이스를 활용한 3D 공간 스캐너 개발로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한다.

석종훈 중기부 창업벤처혁신 실장은 “벤처창업대전을 글로벌 행사로 격상한 스타트업 위크(가칭)를 미국 CES나 핀란드 슬러쉬에 버금가는 국제적 행사로 가다듬어 사관학교 입교생을 포함한 모든 창업자가 글로벌 투자를 맘껏 받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혁신기술을 보유한 많은 청년창업가들이 청년창업사관학교를 통해 중견기업 그리고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청년창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것” 이라고 덧붙였다.

졸업식 이후 2부 행사로 석종훈 실장과 팁스(TIPS) 및 사관학교 졸업기업, 성공창업기업인 등이 창업 성장과정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콘서트로 이어진다. 선배 창업 성공기업으로 현대차와 개방형 혁신을 통해 증강현실 매뉴얼 플랫폼 개발에 성공한 박재완 맥스트 대표, 반도체와 LCD 부품의 코팅소재 국내 최초 국산화에 성공한 이종수 그린리소스 대표 등이 출연한다.

중기부는 지속적으로 성공기업들의 성장과정과 고충을 듣고 정책성과 및 개선방향을 찾기 위한 다양한 분야의 릴레이 토크 콘서트를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중기부와 중진공은 올해 창업사관학교 개교 이후 최대 규모인 1000명의 제9기생을 지난 20일까지 전국 17개 창업사관학교에서 동시에 모집한 바 있다.


유승호 기자 peter@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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