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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 전날 몰카범 잡은 김민석 "충성 돌아왔습니다"

입력 2020-07-2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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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사진=연합, 김민석 인스타그램
배우 김민석이 전역 전날 몰래카메라 범죄자를 붙잡아 경찰에 인계했다.

21일 김민석의 소속사 리스펙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민석은 말년 휴가이자 전역 전날이었던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카페에서 여성의 다리 부분을 불법 촬영하고 있는 범죄자를 발견해 직접 제압한 뒤 출동한 경찰에 넘겼다.

김민석의 용기 있는 행동으로 인해 몰카범은 현장에서 경찰에 곧바로 체포될 수 있었다. 이 몰카범은 휴대폰에 상당수 여성의 몰카 사진 등을 보유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석은 군 복무 중 엑소의 시우민, 디오 등과 함께 디지털 성착취물 팬데믹 근절 캠페인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그의 행동은 더욱 찬사를 받고있다.

김민석은 20일 자신의 SNS에 “충성. 군 생활 무사히 잘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팬 여러분들 기다려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선물도 정말 잘 받았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마스크는 사진 찍을 때만 잠시 내렸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팬들이 준비한 전역 축하 지하철 전광판 앞에서 경례를 하며 인증샷을 남기는 김민석의 모습이 담겨있다. 2018년 12월 현역 입대한 김민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지침에 따라 말년 휴가 후 부대에 복귀하지 않고 별도의 행사 없이 만기 전역했다.

김민석은 KBS2 ‘태양의 후예’, SBS ‘닥터스’, JTBC ‘청춘시대2’, 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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