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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현대건설, 3400억원 규모 용인 수지 ‘현대성우8단지’ 리모델링 수주

입력 2020-12-20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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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현대성우 8단지 리모델링사업 조감도
현대성우 8단지 리모델링 사업 조감도
포스코건설이 현대건설과 손잡고 3400억원 규모 용인 현대성우8단지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19일 경기 용인시 ‘현대성우8단지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참석조합원 672명 가운데 660명의 찬성을 받아 시공사로 선정됐다. 포스코건설은 리모델링 시장에 처음 진출하는 현대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사업을 따냈다.

경기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에 위치한 현대성우8단지는 지난 1999년 지어진 21년차 아파트다. 포스코건설은 수평 증축과 별동 증측으로 가구수를 기존 1239가구에서 1423가구로 늘린다. 늘어난 184가구는 일반분양으로 나온다. 준공은 2027년초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현대성우8단지 아파트에 다양한 특화 설계를 적용한다. 스카이커뮤니티와 전망엘리베이터를 비롯해 청평천 조망의 휴게공간 등을 조성한다. 지상주차장은 조경으로 공원화해 테마가든과 1㎞ 산책로로 만든다. 주차장은 지하 3개층으로 짓는다.


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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