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으로 수도권에 한 달째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이어지며 여름 휴가철 대목을 놓친 관광업계의 시름이 깊어가고 있다. 이날 한국관광 데이터랩 신용카드 지출액 분석에 따르면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된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1일까지 서울 지역 여행업 일 평균 지출액이 작년 동기 대비 82.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면세점은 33.0%, 항공사는 19.1% 각각 급감했다.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 탄천주차장에 관광버스들이 세워져 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