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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 1892명… 수도권 사흘째 1400명대 안팎

입력 2021-09-1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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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1천892명, 66일째 네 자릿수…수도권 확산세 지속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 중인 가운데 10일 신규 확진자 수는 18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연합뉴스)

 

4차 대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800명대 후반을 나타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892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26만936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국내 발생이 1857명, 해외 유입이 35명이다.

위중증 환자, 사망자, 격리 등 확진자 관리 현황을 보면 사망자는 5명이 늘어 총 누적 2348명(치명률 0.87%)이 됐다. 위중증 환자는 13명이 줄어든 353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813명(누적 24만733명)이고 격리 중인 확진자는 74명이 늘어난 2만6281명이다.

국내 발생은 서울이 666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가 603명으로 다음 많았다. 이어 인천 117명, 충남 77명, 대전 48명, 대구·경남 각 44명, 울산 40명, 부산 38명, 강원 33명, 충북 30명, 경북 27명, 광주 25명, 전북 24명, 전남 20명, 제주 17명, 세종 4명이다.

해외 유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8명, 지역사회에서 자가 격리 중 27명이 각각 확진됐다. 내국인 17명, 외국인 18명이다.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2049명) 보다는 157명 줄었지만 수도권 중심으로 확산세가 커지며 1주일 전인 지난 3일(1708명)보다는 184명 늘었다.

수도권의 지역발생 확진자는 사흘째 1400명 안팎을 기록했다. 이날 수도권 확진자 수는 1386명으로 전체 지역발생 확진자 중 74.6%를 차지했다. 비수도권 확진자 수는 471명(25.4%)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0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비수도권의 확진자는 다소 줄어든 반면 수도권의 유행이 다시 확산하고 있다”며 “휴가철과 마찬가지로 추석 연휴에 지역감염의 악순환이 또 발생한다면 4차 유행은 더 길어지고 심각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10일 0시 기준 1차 접종은 43만8346명으로 총 3214만9176명이 1차 접종했다. 이 가운데 29만902명이 2차 접종을 완료해 총 1940만6809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1차 접종률은 62.6%로 전일(61.8%)보다 0.8%포인트 상승했다. 2차 접종률은 37.8%로 전일(37.2%) 대비 0.6%포인트 올랐다. 

 

세종=전소연 기자 jsybr@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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