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육강식’ 야생동물들의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담은 ‘2021 올해의 웃긴 야생동물 사진대회’ 최종 후보작들이 공개됐다.
최근 ‘더 코미디 와일드라이프’에서는 ‘2021 코미디 야생동물 사진전’ 결선에 오른 최종 후보작 42개의 사진이 공개됐다.
이 사이트는 지난 2015년부터 영국 야생동물 사진작가 폴 존스 힉스와 톰 슬랍이 영국 동물보호단체 본프리재단과 함께 설립해 해당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주최 측은 “코미디 야생동물 사진대회는 생물 다양성과 지구상의 모든 사람의 건강과 풍요로움을 보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사진=The Comedy Wildlife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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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야생동물 후보 사진들에 따르면 웃고 있는 뱀, 춤추는 아기곰, 사람처럼 리액션하는 도마뱀, 오페라를 부르는듯한 캥거루, 헬스하는 듯한 호랑이 등 다양한 야생동물들이 웃음을 자아낸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이번 사진대회에서는 전 세계 7000개 이상의 작품이 출품됐다. 최종 수상자는 오는 10월 22일 시상식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