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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비, 매거진 커버 장식…시크+고혹 ‘팔색조 매력’ 대방출

입력 2021-09-10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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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0_권은비 필라테스S 커버 합본




그룹 아이즈원 출신 가수 권은비가 매거진 ‘필라테스S’ 9월 호 커버를 장식했다.

웰니스 매거진 ‘필라테스S’는 10일 9월 호 커버를 장식한 권은비의 화보와 인터뷰를 10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권은비가 솔로 아티스트로서 제2막을 시작한다는 의미를 담아 ‘오픈 마이셀프 투 비 솔로(Open Myself to be Solo)’라는 테마로 진행됐다.

화보 속 권은비는 시크함과 고혹미를 선보이며 팔색조 매력을 뽐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권은비는 “활동한 지 2주가 넘었는데 이제야 긴장이 좀 풀린 것 같다. 컴백 첫 주에는 혼자 무대를 가득 채워야 한다는 부담감이 컸다”고 솔로 데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주변에서는 솔로로 처음 내는 앨범이다 보니 전혀 부담을 주지 않았지만 스스로 감당해야 하는 부분에 대해 여러 차례 생각했다”며 “가수 권은비를 대중에게 더 폭넓게 알리고 싶고 내 노래를 많이 따라 불러주셨으면 좋겠다”며 이번 앨범의 목표도 알렸다.

20210910_권은비 필라테스S 화보
아이즈원 멤버들의 이야기도 빠지지 않았다. 권은비는 “음악 방송 무대를 모니터링해 준 멤버들이 ‘너무 예쁘다’, ‘무대 잘하고 있다’고 바로바로 연락해서 힘을 전해줬다”며 고마워했다.

권은비는 첫 번째 미니 앨범 ‘오픈(OPEN)’의 타이틀곡 ‘도어(Door)’ 작사와 수록곡 ‘비오는 길’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작사와 작곡 중 더 잘 맞는 건 무엇인지 묻자 권은비는 작곡을 꼽았다.

이어 “가끔 멜로디가 술술 나올 때가 있는데 그럴 때 기분이 정말 짜릿해진다. 뭔가 막히는 부분이 생길 땐 같이 작업하는 작곡가님들께서 ‘이것보다 이게 더 나은 것 같은데’라고 방향을 제시해 주셔서 끊임없이 배우고 있다”며 “그래서인지 요샌 음악을 만드는 작업이 춤만큼, 아니 더 재미있다”고 덧붙여 음악 작업을 향한 깊은 애정을 과시했다.

가수의 길을 걸어올 수 있게 한 원동력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권은비는 “워낙 잘하는 사람이 많다. 그 사이에서 무언가 하나를 특출나게 잘하는 편에 속하진 않지만 한 가지 분명히 말할 수 있는 건 어릴 때 부모님이 가수는 안 된다며 이 길을 반대하셨을 때도 가수란 꿈은 오히려 더 엄청나게, 간절하게 다가왔다는 것”이라며 “이런 마음과 의지가 있었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워너비로 삼고 있는 선배 모델로는 망설임 없이 보아와 아이유를 꼽은 권은비는 “두 분 다 어릴 때부터 워낙 좋아했다. 무대에서 보여주시는 각기 다른 카리스마와 에너지, 내공이 진짜 대단하다고 생각한다”며 존경의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권은비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필라테스S’ 9월 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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